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퍼스널케어 원료 전시회 ‘in-cosmetics Global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어젠은 차세대 전달 플랫폼 기술인 Luxidase(CGLuxidase: 펩타이드원료) 를 처음 본격 공개하며 글로벌 화장품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히알루론산 (HA) 기반 피부 환경에서 유효성분의 침투 효율을 향상시키는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Luxidase /
사진. 케어젠
in-cosmetics Global 2026은 전 세계 원료사와 완제품 제조사, 포뮬레이터, 연구개발(R&D), 구매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화장품 원료와 제형 기술을 공유하는 퍼스널케어 원료 분야의 대표 글로벌 B2B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파리 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Hall 7에서 개최되었으며, 1,060여 개 참가기업과 1만 2,600여 명의 방문객, 5,000여 개 전시 제품 규모로 운영됐다.
케어젠은 이번 전시회에서 히알루론산 (HA) 기반 피부 환경에서 유효성분의 침투 효율을 향상시키는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Luxidase 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L'Oréal, La Prairie, Shiseido, BASF, ANOS 등 글로벌 주요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미국ㆍ중동ㆍ브라질 등 주요 시장의 제약 및 화장품 기업들과의 상담도 활발히 진행된 가운데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Luxidase는 피부 내 히알루론산 구조를 분해하며 유효성분의 이동성과 작용 환경을 개선하는 플랫폼 기술로, 케어젠의 펩타이드 및 단백질뿐만 아니라 기존 기능성 원료의 효능을 보완ㆍ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케어젠은 CG-Luxidase 가 적용된 CG-PTX (보튤리늄 뉴로톡신 기능의 펩타이드) 페이셜 마스크와 세럼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기술 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현장에서 20분 동안 마스크팩 1회 사용만으로도 모공, 주름, 보습 등 주요 피부 지표 개선 효과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들과 구체적인 협의 및 거래 논의가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적용 가능성과 상업화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케어젠은 손상모 개선 펩타이드 CG-Follicare 기술도 함께 소개하며 헤어케어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CG-Follicare는 손상된 모발 케라틴 구조에 결합하여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기술로, 현장에서 다수의 헤어케어 제조사 및 원료사로부터 높은 관심과 협업 문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CG-Follicare는 국가과제 산업인, 2026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중국 NMPA 신원료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내년 중국 시장에서 신원료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 첫날인 14일, 정용지 대표는 ‘Two Breakthrough Peptide Technologies’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직접 연사로 나서 CG-Luxidase와 CG-Follicare 펩타이드 기술을 소개하고, 이들 펩타이드의 광범위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CG-Luxidase와 CG-PTX가 적용된 페이셜 마스크의 모공 및 주름 개선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기술의 과학적 근거와 실질적 효능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CG-Follicare의 즉각적인 손상모 개선 기능도 함께 소개하며, 케어젠 펩타이드 기술이 실제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세미나는 만석을 기록했으며, 발표 이후에는 적용 범위, 제형 확장성, 공동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Luxidase 전달기술이 적용된 CG-PTX 페이셜 마스크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공개됐다. 이번 시험은 국내 3개 전문 임상기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총 77명의 참가자가 7일간 매일 20분씩 제품을 사용한 뒤 Day 0(기저치), Day 1, Day 3, Day 5, Day 7에 걸쳐 피부 상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모든 평가 시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고, 특히 단 1회 사용 이후에도 모든 평가지표에서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어 빠른 작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7일 사용 후에는 모공 면적 53.11% 감소, 모공 부피 34.67% 감소, 모공 깊이 28.70% 감소, 모공 수 42.12% 감소, 피지량 75.91% 감소, 피부 보습 140.30% 증가, 주름 지표 69.40% 개선이 확인되었으며,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p-value < 0.01)이 확보됐다.
특히, 일반적으로 피부 개선 효과가 4주에서 8주 이상의 사용 기간을 통해 나타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결과는 단 7일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내에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제품의 빠른 작용성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설명했다.
케어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Luxidase를 통해 기존 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 반응과 후속 논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 밝혔다. 이어 “케어젠은 앞으로도 펩타이드 설계ㆍ제조ㆍ응용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제약 분야를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정용지 대표는 “이번 in-cosmetics Global 전시회는 케어젠이 지난 20년간 참가해온 화장품 원료 전시회를 통틀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자리였다”며 “Luxidase는 단순히 화장품 산업에서의 활용을 넘어 의료기기 및 제약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한 핵심 플랫폼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uxidase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소개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고 성공적인 전시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단기적으로는 Luxidase가 적용된 주름, 목주름, 모공, 미백, 헤어, 아이백, 다크서클, 여드름 및 가려움 완화 등 다양한 화장품 제품군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Skin booster를 대체할 수 있는 주름개선 화장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헤어케어 분야에서는 매우 강력하고 차별화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이어 “케어젠은 이미 수용성 피나스테리드–CG-Peptide 와 수용성 미녹시딜–CG-Peptide 개발을 완료해 이중작용이 가능한 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두피 적용 패치 제형 제품은 매우 경쟁력 있는 헤어케어 솔루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정용지 대표는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패치 제형 의약품(인지기능, 통증, 염증 관련 적응증 등), IV 제형 의약품을 SC 제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약물 전달 기술(항체 기반 치료제 포함), 그리고 고형암(유방암, 피부암 등)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 플랫폼 연구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uxidase 기술이 적용된 CG-Peptide 기반 Skin Longevity 연구 성과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며, 이는 향후 중요한 미래 가치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