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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6] 정우전기, IE5 시대, PM모터로 미래를 준비하다 에폭시 몰딩 신제품·PM모터 확장 라인업 공개 임승환 기자입력 2026-04-16 20:07:00

정우전기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에너지 효율 규제가 개별 부품 중심에서 전력구동시스템(PDS) 전체로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용 모터 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우전기가 SIMTOS 2026 전시회를 통해 PM모터 라인업 확대와 신제품을 공개하며 고효율 시스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026년 4월 13일(월)부터 4월 17일(금)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26은 35개국 1,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다.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정우전기는 에폭시 몰딩 PM모터와 확장된 PM모터 라인업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에폭시 몰딩 PM모터는 고정자를 에폭시로 몰딩 처리해 내환경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분진과 수분, 진동이 심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반도체·화학·식품 공정 등 다양한 분야 적용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대비 용량대와 RPM 범위를 확장한 PM모터 라인업을 통해 냉동공조, 펌프, 팬, 압축기 등 산업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정우전기는 IEC 표준 프레임 기반의 PM모터 표준 라인업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라인업은 IE5급 효율을 달성하며 3600RPM(0.75~7.5kW), 1800RPM(0.75~5.5kW), 1200RPM(0.4~3.7kW)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표준화된 제품 구조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설계 없이 즉시 적용이 가능하며 유지보수와 호환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사진. 여기에

 

PM모터 설계 측면에서도 정우전기는 IPM(매입형)과 SPM(표면형) 두 가지 자석 배치 방식을 모두 대응한다. IPM 방식은 고속 운전과 넓은 효율 영역 확보에 유리하고, SPM 방식은 저속·정밀 제어에 강점을 가진다. 정우전기는 응용 환경에 따라 최적 설계를 제안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문형 PMSM 설계까지 지원하는 ‘표준+맞춤’ 하이브리드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터보블로워용 고속 PM모터 대응 역량도 확보했다. 해당 분야는 수만 RPM 이상의 고속 회전과 고효율, 경량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으로, PMSM 기반 기술이 필수적이다. 수소연료전지차 및 발전용 연료전지 확대에 따라 관련 시장 성장성이 높은 만큼, 정우전기의 기술 경쟁력이 주목된다.

 

정우전기는 LS Electric과 협업을 통해 PMSM 제어가 가능한 인버터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모터와 인버터를 통합한 패키지 형태로 도입이 가능하며, 시스템 호환성 검증과 구축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시스템 단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국내외 정책 환경 역시 PM모터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삼상유도전동기 MEPS 기준을 2026년 IE4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EU는 모터와 드라이브를 통합한 IES 효율 등급을 도입해 시스템 효율 규제를 본격화했다. 이러한 흐름은 PM모터와 전용 인버터 기반 시스템의 도입을 필수 요소로 만들고 있다.

 

정우전기는 PM모터 표준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인버터 협업을 통한 시스템 사업 강화, UL 인증 확대를 통한 글로벌 진출, 에폭시 몰딩 기술 기반의 적용 영역 확장 등 다각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우전기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 규제가 시스템 단위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PM모터와 인버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라며 “SIMTOS 2026을 통해 고효율 시스템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전기는 향후 수소경제 확산과 함께 고속 PM모터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용 모터를 넘어 차세대 에너지 핵심 부품 공급사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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