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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아텍, 배터리·ESS, 데이터센터, 로봇 시장 공략 확대 전력 품질·커넥터 통합 제안 역량 강화 정하나 기자입력 2026-03-26 09:45:29

코아텍 장성오 대표 / 사진. 코아텍

 

코아텍은 전자파 노이즈와 전력 품질 개선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현장의 안정적인 전원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동사는 TE Connectivity가 Schaffner를 인수하면서 코아텍은 전력 품질 솔루션과 산업용 커넥터를 함께 제안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배터리·ESS·데이터센터 등 산업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 로봇기술


전력 품질 개선 솔루션 선도 전수자
최근 산업 현장에서 자동화 설비와 인버터, 모터 구동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전자파 노이즈와 고조파 문제가 점차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전력 품질 문제는 설비 오동작과 소음, 발열, 유지보수 증가, 부품 수명 저하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코아텍은 고조파 필터를 중심으로 국내 산업 현장에서 전자파 노이즈와 전력 품질 개선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코아텍은 이를 단순한 부품 문제가 아니라 산업 환경 전반의 안정성과 연결된 과제로 보고, 고객 현장에 맞는 전력 품질 개선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동사는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설비 진단과 기술 컨설팅, 디버깅, 현장 대응까지 수행하며 고객들이 안정적인 전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전원 품질 문제가 생산 안정성과 설비 수명,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아텍 장성오 대표는 전력 품질 개선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린 선도 전수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코아텍이 제안할 수 있는 솔루션 범위는 더욱 확대됐다.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인 Schaffner가 글로벌 커넥터 기업 TE Connectivity에 인수되면서, 코아텍이 국내에서 제안할 수 있는 제품군과 기술 대응 범위가 한층 확대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전자파 노이즈와 전력 품질 솔루션 중심의 접근이 강했다면, 이제는 커넥터 제품군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폭넓은 산업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코아텍은 이번 인수를 단순한 브랜드 소속 변화가 아니라, 전력 품질과 연결 기술을 함께 다룰 수 있는 구조적 확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변화는 고객 대응 속도와 기술지원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전력 품질 문제와 연결 부품 이슈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분리되기보다 하나의 설비 운용 문제 안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커넥터는 단순한 접속 부품이 아니라 전기와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요소이며, 노이즈 전파와 설비 신뢰성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코아텍은 TE Connectivity와 Schaffner 제품을 하나의 관점에서 제안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공급사 입장에서는 제품 간 연계 제안을 통해 실제 현장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코아텍은 대리점의 역할 역시 기존의 단순 공급 창구와는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 산업 환경에 적합한 적용 방안을 함께 설계하고 기술적으로 해석해 주는 파트너 역할을 지향한다. 반도체, 2차 전지, 화학, 자동화 설비 등 국내 주요 산업군은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만큼, 제품 스펙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현장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코아텍은 바로 이 지점에서 국내 고객과 해외 선진 기술 사이를 연결하는 실질적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산업 현장에 전력 품질과 전자파 노이즈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도 기여한다.

 

안정적인 전력 품질 구현
현재 코아텍이 특히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는 제품은 고조파 필터다. 이 제품은 전원 계통에서 발생하는 왜곡된 전류 및 전압 파형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전력 품질을 구현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자동화 설비와 데이터센터, 배터리 생산 라인, ESS 관련 시스템처럼 전력 사용량이 크고 연속 운전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고조파와 노이즈가 누적되기 쉽다. 전력 파형이 깨끗하지 않을 경우 모터와 드라이브, 베어링, 제어 장치 등에서 발열과 소음, 오동작 가능성이 커지고, 장기적으로는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설비 신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코아텍은 고조파 필터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설비가 요구하는 보다 안정적인 전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반 인버터 구동이 확대되면서 편의성과 정밀성은 높아졌지만, 그만큼 노이즈 발생 가능성도 커졌다. 결국 자동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전원 품질 관리의 중요성 역시 함께 커진다는 것이다. 코아텍은 고조파 필터가 단순히 전기적 파형을 정리하는 부품이 아니라, 설비의 안정 운전과 수명, 나아가 현장의 안전성까지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고 보고 있다.


배터리 및 ESS 산업에서 고조파 필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배터리 생산 설비는 정밀한 공정 제어가 필수적이며, 전력의 작은 불안정성도 공정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SS와 데이터센터 역시 대용량 전력을 지속적으로 다루는 만큼, 전력 품질 확보가 시스템 안정성의 핵심 요소다. 코아텍은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인프라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고조파 필터 수요 역시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가 많이 쓰일수록 전력 품질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해당 제품의 시장성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 로봇기술

 

산업 환경에 적합한 연결 기술
코아텍이 제시하는 또 다른 핵심 제품은 HDC(Heavy Duty Connector)다. HDC는 산업용 중부하 환경에 적합한 헤비 듀티 커넥터로, 폐쇄된 설비 공간이나 진동·충격이 발생하는 환경, 그리고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신뢰성 있는 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배터리 시스템, ESS, 산업용 자동화 설비, 이동형 장비 등에서는 전원과 신호의 연결이 단순 접속을 넘어 전체 시스템 안정성과 직결된다. 이 때문에 연결부의 견고함과 내구성, 유지보수 편의성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코아텍은 HDC가 배터리와 산업 현장에서 특히 의미 있는 솔루션이라고 보고 있다. 배터리 시스템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이슈를 동시에 갖고 있는 만큼, 연결 부품 하나까지도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HDC는 구조적으로 견고한 체결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안전성과 설비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안되고 있다. 특히 판넬 내부나 좁은 공간, 반복적인 결합과 분리가 필요한 환경, 진동과 외부 충격에 노출되는 산업 장비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

 

산업 솔루션 영역 확장 나서
코아텍은 앞으로의 전략으로 전력 품질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축적해온 전자파 노이즈와 고조파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ESS·데이터센터·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내 고객들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 특성에 맞는 솔루션 제안 체계를 더욱 정교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아텍 대표는 “전력 품질 개선과 연결 기술 외에도, 배터리 및 전력변환 환경과 맞닿아 있는 주변 솔루션으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전력 변환 및 제어와 관련된 장치, 보다 넓은 범주의 전원 관리 솔루션 등으로 제안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전체 시스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제품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산업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코아텍이 지향하는 방향은 분명하다. 산업 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전력 품질과 안전한 연결 기술을 중심으로, 해외 선진 기술을 국내 시장에 빠르게 접목시키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Schaffner의 TE Connectivity 편입은 이러한 움직임에 속도를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코아텍은 이번 변화를 발판 삼아, 전력 품질과 커넥터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파트너로서 배터리·ESS·데이터센터·자동화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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