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REA PAC
대한민국 패키징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제25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6)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포장기계협회, 월간포장, 경연전람이 공동 주최하며, 코리아팩을 중심으로 ICPI WEEK가 동시 개최된다.
또한 24개국 1,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총 5,000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포장기술을 중심으로 제조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전시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품·제약·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쳐 R&D–공정–포장–물류·유통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의 전시 구조 안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1전시장(1~5홀)은 코리아팩의 핵심 영역으로, 포장기계와 자동화 설비, 공정 장비가 집중 배치된다.
특히 1홀에서는 ‘ESG 지속가능 패키징 페어’가 함께 구성되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흐름을 반영한다. 유럽의 포장·포장폐기물 규제(PPWR) 시행을 앞두고 재활용 설계, 단일소재 구조, 친환경 인쇄 및 접착 기술 등 패키징 설계 단계의 변화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해당 전시는 수출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규제 대응 전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를 갖는다.
이와 함께 제1전시장에는 포장 및 공정 장비 기업들이 모인 ‘명품홀’ 구간이 구성된다.
대은산업, 흥아기연, 리팩, 카운텍, 세종파마텍, PTK, 영테크팩, 큐브젤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의 제형 성형과 충전, 포장은 물론 검사와 최종 출하 단계의 결속 기술까지 제조 전 과정의 핵심 설비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해당 구간은 실제 생산라인을 구성하는 핵심 장비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 전시회(COPHEX)와 화학장치⋅공정기술전(KOREA CHEM)가 함께 구성되어, 원료 처리 공정부터 포장까지 이어지는 제조 흐름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2전시장(7~10홀)에서는 ICPI WEEK를 중심으로 원료, 소재, 분석 장비, 물류·유통 기술이 소개된다.
원료 및 R&D 단계부터 시작해 완제품의 보관·이송까지 이어지는 영역이 포함되면서, 코리아팩이 담당하는 포장 및 후공정 기술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러한 구성은 포장을 단일 공정이 아닌 제조 전체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로, 참관객 입장에서는 산업 전반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산 효율 향상과 환경 대응을 동시에 고려한 기술들이 다수 소개된다. 자동화 충전·포장 라인, 비전 검사 시스템, 고속 포장 설비 등은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산업 흐름을 반영한다.
또한 ESG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설계와 공정 기술이 함께 제시되며,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이 주요 흐름으로 나타난다.
전시 기간 중에는 2026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수상작 전시를 통해 국내 패키징 기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친환경패키징 통합 컨퍼런스인 ‘K-Packaging Wave 2026’가 함께 개최된다. 해당 컨퍼런스는 한국포장학회, 그린플라스틱연합, 대한민국친환경패키징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경연전람과 월간포장이 후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산업계·학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논의 플랫폼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환경 규제 동향, 순환경제 전략, 친환경 소재 및 공정 기술,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해 기술과 정책, 산업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코리아팩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포장기술을 중심으로 제조 전 과정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ESG 규제 대응과 공정 혁신, 산업 간 연계 흐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