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P-2105H / 사진. (주)덕신양행
‘자바라 펌프’에서 출발한 펌프 전문 기업
1988년 설립된 (주)덕신양행(이하 덕신양행)은 ‘빨간 손잡이에 대롱 두 개가 달린 등유 펌프’로 잘 알려진 자바라 호스형 석유 펌프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한 기업이다.
덕신양행 박경서 대표이사는 “등유 펌프 하나로 회사를 시작해 약 40년 동안 펌프만을 만들어왔다”라며 “지금도 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은 펌프 제조·생산 분야라고 할 수 있다”이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생활용 연료 펌프 중심의 제품을 생산했지만 산업 현장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제품군 역시 빠르게 확장됐다. 현재 덕신양행은 산업용 드럼펌프, 오일 펌프, 유체 이송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산업 현장의 유체 관리 효율을 높이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드럼통에 저장된 액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송할 수 있는 드럼펌프는 제조업, 자동차 정비, 농업, 화학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수동 드럼펌프 ‘DLP-2105H’
덕신양행의 대표적인 수동 드럼펌프 모델인 ‘DLP-2105H’,는 레버 작동 방식으로 설계된 유체 이송 장비다.
이 제품은 강화된 경량 플라스틱 구조를 적용해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레버를 한 번 작동할 때 약 320㏄의 액체를 배출할 수 있다. 또한 요소수, 워셔액, 부동액, 윤활유, 농약 및 물비료 등 다양한 산업용 액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LP-2105H는 작업 편의성을 고려한 구조가 특징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핸들 레버는 최대 80°까지 부드럽게 작동하며 최소한의 힘으로 펌핑이 가능하다. 또한 이중날 구조의 피스톤 설계를 적용해 기밀성을 높이고 흡입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토출 호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구조와 고정 클램프를 적용해 작업 후 장비 정리도 간편하다. 흡입 파이프는 3단 구조로 설계돼 350㎜에서 985㎜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용기에 사용할 수 있다.
전동 드럼펌프 ‘DEP 시리즈’
덕신양행은 수동 펌프뿐 아니라 전동 드럼펌프 제품군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DEP-1403-20V’와 ‘DEP-1702’가 있다.

DEP-1403-20V / 사진. (주)덕신양행
DEP-1403-20V는 DC 20V 전원을 사용하는 전동식 오일 드럼펌프로, 엔진오일·작동유·윤활유·경유·요소수 등 다양한 액체를 이송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완충된 리튬이온 배터리 기준으로 약 500ℓ의 엔진오일을 이송할 수 있으며, 엔진오일 기준 분당 약 10ℓ, 물 기준 분당 약 22ℓ의 토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AC 전원 어댑터, 충전식 배터리, 자동차 배터리 연결 케이블 등 다양한 전원 옵션을 지원해 현장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DEP-1702는 DC 12V 전원을 사용하는 드럼펌프로 분당 약 16ℓ의 유체를 이송할 수 있으며 휘발유, 경유, 요소수, 등유 등 다양한 액체에 적용 가능하다.

DEP-1702 / 사진, (주)덕신양행
두 제품 모두 호스가 꼬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연결부를 360° 회전 구조로 설계했으며, 내유성과 내한성이 뛰어난 4층 구조 호스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흡입관 끝단에는 스테인리스 필터가 적용돼 이물질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한다.
드럼펌프 제품 경쟁력 강화
덕신양행의 드럼펌프 제품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드럼 마개 어댑터를 60㎜ 규격으로 설계해 드럼통에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펌프 헤드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 작업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토출 호스 길이 약 2m, 길이 조절이 가능한 흡입 파이프 등 다양한 구조 설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덕신양행은 오랜 펌프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유체 이송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펌프 단일 분야에 집중해 온 기술 축적을 기반으로 향후 산업용 드럼펌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