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터114 부스 전경 / 사진. 로봇기술
모션 제어 및 자동화 부품 공급 기업 모터114가 스마트공장 환경에 대응하는 모션 솔루션을 선보였다. 물류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자동화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모터114는 3월 4일(수)부터 3월 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에 참가해 로봇 및 자동화 장비용 모터, 서보, 구동 모듈 등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자율화,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힘(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을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AI 팩토리 특별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2026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약 200여 개 세션이 함께 진행됐다.
모터114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팩토리 흐름에 맞춘 두 가지 핵심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첫 번째는 AGV·AMR 등 물류 자동화 로봇에 적용되는 구동 부품이며, 두 번째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조인트 모듈이다.

사진. 로봇기술
모터114 이승현 과장은 “피지컬 AI와 AI 자율제조 흐름에 맞춰 AGV·AMR 구동 부품과 휴머노이드 로봇용 조인트 모듈을 중심으로 제품 솔루션을 준비했다”라며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모션 제어 기술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모터114는 올해 AC 서보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용 네트워크 기반 모션 제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더캣(EtherCAT)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터114 이승현 과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AC 서보 제품군은 이더캣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작년 대비 하드웨어 캐리어 주파수 성능이 최대 50% 향상돼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높은 응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비 제조사의 원가 절감과 성능 향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군”이라고 덧붙였다.
전시에서는 리드샤인(Leadshine)의 AC 서보 시리즈 EL6, EL7, EL8 제품군도 함께 소개됐다. EL6 시리즈는 50W부터 1kW까지 구성된 가성비 중심 제품이며, EL7 시리즈는 50W부터 7.5㎾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한다. EL8 시리즈는 고성능 모션 제어 환경을 위한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고정밀 제어가 필요한 자동화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해당 모터는 23비트 마그네틱 및 옵티컬 엔코더를 적용해 정밀 제어 성능을 높였다.
이와 함께 배터리 기반 자동화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DC 서보 제품군 ELD2와 ELD3도 전시됐다. 해당 제품은 24~48V 배터리 전원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고성능 DC 서보 모터·드라이버로, ELD2는 33W부터 2㎾까지 라인업을 제공하며 피크 부하율 300%를 지원한다. ELD3는 최대 750W까지 지원하는 초소형 서보 드라이버로, 공간 제약이 큰 장비 설계 환경에 적합하다.

사진. 로봇기술
AGV와 AMR용 구동 모듈 제품군도 함께 공개됐다. 모터114는 주오란(Zhuolan) AGV·AMR 구동 모듈을 통해 물류 자동화 장비에 필요한 구동 솔루션을 제안했다.
모터114 이승현 과장은 “주오란 제품군은 타사 대비 약 30% 수준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하루 약 3,000개 규모로 생산되는 유성감속기를 전수 검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어 소음과 내구성 등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물류 로봇 시장에서는 고하중·고속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모터114는 신규 제품인 불코란(Vulkollan) 타입 휠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모터114 이승현 과장은 “불코란 소재는 일반 폴리우레탄 대비 내마모성과 내하중성이 높아 대기업 물류 장비에서 지정 사양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러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오란 휠 감속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공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솔루션도 주요 전시 품목으로 소개됐다. 모터114는 로봇 관절에 적용되는 조인트 모듈과 휠 타입 구동 솔루션을 함께 제안했다.
모터114 이승현 과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크게 로봇 관절용 조인트 모듈과 이동용 구동 솔루션으로 구분할 수 있다”라며 “이족 보행 로봇은 아직 연구 단계인 경우가 많아 현재 산업 현장에서는 바퀴 기반 이동형 로봇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로봇기술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아지봇(Agibot)에 전략 공급되고 있는 이유봇(Eubot) 조인트 모듈을 함께 소개했다”라며 “휠 타입 로봇을 위한 모터와 휠 일체형 구동 제품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터114는 향후 제품 라인업 확장보다는 글로벌 인증 확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터114 이승현 과장은 “현재 주요 제품 라인업은 대부분 구축된 상태”라며 “향후 1~2년 내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을 마무리해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