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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펩타이드 히알루노니다아제 CG-Hyalux 특허 출원 글로벌 뷰티 시장 뒤흔든다 정하나 기자입력 2026-03-03 13:21:07

CG-Hyalux에 의한 피부 내 단백질 침투 증가 / 사진. 케어젠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히알루론산(HA)의 물리적 구조를 조절하여 약물 및 기능성 펩타이드 물질의 피부 침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신기술 CG-Hyalux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G-Hyalux 는 피부 표피 및 진피의 주요 세포외기질(ECM)을 구성하는 히알루론산 네트워크를 부분적으로 절단 하거나, 느슨하게 조절함으로써, 고기능성 펩타이드 및 단백질의 조직 내 확산을 촉진하는 차세대 전달 증폭(Delivery Amplification) 플랫폼 기술이다.
 

과학적 검증 완료
케어젠이 수행한 물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CG-Hyalux 처리 시 0.2% HA 시스템의 구조 강
도(G*)는 약 65% 감소했으며, 탄성 성분(G')은 최대 75% 감소하였다. 동시에 위상각은 42°에서 약 59°로 증가하여, 기존의 gel-dominant 구조가 liquid-dominant 상태로 전환
됨을 확인했다. 이는 히알루론산의 물리적 얽힘(entanglement)과 교차결합이 완화되면서 조직 내 확산 저항이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실제 피부 조직 단면 실험에서도 CG-Hyalux를 적용한 군에서 시험에 사용된 단백질의 표내 및 진피층 침투가 대조군 대비 현저히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 단순한 농도 증가가 아닌, 조직 전반에 걸친 균일한 분포가 관찰되었다. 케어젠 관계자는 “CG-Hyalux 는 단순한 히알루론산 분해 개념을 넘어, ECM 의 물리적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플랫폼 기술” 이라며 “이는 기존 화학적 침투 촉진제와는 기전적으로 차별화된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분야 : 피부 전달 증폭형 고기능 펩타이드 제품군 확대
케어젠은 CG-Hyalux 를 활용해 자사가 보유한 항주름, 항산화, 미백 펩타이드 등 다양한 펩타이드들의 피부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CG-Hyalux는 PC에 INCI:Decapeptide-51로 등재돼 있어 빠른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특히, 보툴리늄 뉴로톡신 기능을 하는 펩타이드인 PTX와의 병용을 통해 PTX의 피부 근육층 도달 효율을 향상시킨 차세대 안티에이징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도 케어젠의 기술로 피부 침투가 가능했던 PTX에 CG-Hyalux를 병용함으로써 PTX의 조직 내 분포 균일성이 향상되고, 많은 양의 PTX의 보다 깊은 침투가 가능해져 모공 개선 및 주름 완화 효과 증대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어젠은 즉각적 모공 개선 제품부터, 관리만으로 개선이 어려웠던 목주름 특화 제품까지 확장 가능한 라인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헤어케어 분야

두피 ECM 장벽 완화 기반 발모 및 탈모 개선 플랫폼 케어젠은 CG-Hyalux를 두피에 적용하여 히알루론산 장벽을 완화한 뒤, 자사의 발모 및 탈모 억제 펩타이드 전달을 강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케어젠은 이미 각각 기전별 발모 촉진 펩타이드, 탈모 억제 펩타이드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대표적인 탈모 억제기능의 의약품으로 알려진 Finasteride에 대표적인 발모기능의 단백질인 Wnt 기능을 하는 펩타이드가 conjugation되어진 Finasteride-WINT Peptide, 그리고 모근에 영양분을 제공하여 발모를 촉진시키는 미녹시딜에 발모를 촉진하는 WNT 단백질기능의 펩타이드인 WINT, 탈모 억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인 Noggin(BMP4 Blocker) 기능을 하는 펩타이드인 Nokkin이 결합한 Minoxidil-WINT Peptide, Nokkin peptide(Drug-Molecule reengineering flat form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새로운 펩타이드들은 기존 물에 녹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경구용 의약품, 두피 염증을 유발하는 제품이었지만 케어젠의 펩타이드의 결합 기술로 인해 물에 용해성이 강한 이중작용 기전을 하는 펩타이드로 개발된 획기적인 펩타이드들이다. 이들 펩타이드들을 두피에 적용하여 두피 및 모공 내 전달 효율을 향상시켜, 이를 통해 기존 국소 도포형 탈모 치료제의 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약물 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두피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을 넘어 의약품 플랫폼으로 확장

CG-Hyalux는 단순 화장품 원료를 넘어, 향후 국소 약물 전달을 위한 의약품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고려되고 있다. 히알루론산 기반 ECM 구조는 다양한 조직에서 약물 확산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CG-Hyalux 는 향후 피부 국소 약물, 두피 치료제, 정맥 주사 대체형 단백질 약물 전달 시스템 등으로의 응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케어젠은 “ECM Modulation 기반 약물 전달 플랫폼은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및 라이선스 사업으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ECM Modulation Technology 시대 개막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케어젠은 단순 기능성 펩타이드 개발을 넘어, 전달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 하고 있다. CG-Hyalux는 과학적 물성 분석 데이터 확보, 조직 침투 실험 검증 완료, 다양한 파이프라인과의 확장성 보유 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춘 플랫폼 기술이다. 케어젠의 정용지 대표는 “CG-Hyalux는 단순히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성분이 아니라, 세포외기질의 물리적 환경을 조절하여 바이오 활성 성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기술” 이라며 “화장품에서 의약품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젠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ncosmetics Global 2026과 Bio Korea 2026에서 CG-Hyalux의 약물 전달 기술 및 그 활용분야에 대해 발표를 통해 본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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