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펀진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은 자사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 ‘KWM(Kill-Web Matching)’이 전투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AI전투 참모’ 최초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인제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된 ‘2025년 Army TIGER 부대실험 간 AI지휘결심지원체계를 활용한 전투실험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당 실험은 실제 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신기술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수행됐다.
펀진은 이번 실험에서 AI지휘결심지원체계 ‘KWM’을 활용해 전투실험을 수행했으며, 정보수집자산으로 EO/IR 카메라와 AI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인 ‘KWM-Ocelot’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장 내 전자기스펙트럼 신호를 분석하고 적 위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결과를 지휘통제 상황판에 즉시 반영함으로써 지휘관의 상황 인식과 판단을 지원했다.
또한, EO/IR 영상에는 퓨샷러닝(Few-Sho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제한된 학습 데이터 환경에서도 표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추론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새로운 표적과 전장 환경 조건에서도 자동화된 자사의 MLOps 체계인 ‘FAIP3.0’과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활용해 AI 모델을 단기간에 지속 학습·배포함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투실험은 국방 분야 최초로 AI 참모 개념을 적용한 사례로, AI 기반 최적 무기 추천의 신뢰성 검증뿐 아니라 AI 참모 도입 시 교리 발전 연구 방향까지 유의미한 고찰을 제시한 이정표가 됐다는 설명이다.
펀진은 KWM을 단기간에 개발·고도화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그간 축적해 온 이동통신 역량과 도메인 특화 AI기술, AIoT Full Stack 기술, 자율주행, 모빌리티AI 역량을 꼽았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 처리, 실시간 분석, 최적화 기술이 국방 AI로 확장되며 실전 적용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회사는 앞으로 국방 버티컬 AI 분야뿐 아니라, 기존 강점을 보유한 AIoT 및 모빌리티 AI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KWM 전투실험 인증서 획득은 국내 유일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가 실전 환경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는 펀진이 국방 AI 분야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동시에, 향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