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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부터, PLC, 모션, 공압밸브 터미널에 이르기까지 자동화에 관련된 전장품을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유일한 자동화 풀바스켓 솔루션 기업 이미지 성공적으로 전달 Motion Control Show 하이라이트/ELCO Automation Korea 최교식 기자입력 2025-12-29 10:40:37

<ELCO 부스 전경>

 

 

ELCO Automation은 케이블/커넥터와 로터리 엔코더, 센서, I/O 시스템, RFID와 공압 밸브, 서보 드라이브 및 서보 모터, PLC, 3D스캐너, Safety, IIoT 라우터, 게이트웨이에 이르기까지 자동화에 필요한 밑단부터 상위까지 모든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Motion Control Show’에서 센서부터, PLC, 모션, 공압밸브 터미널에 이르기까지 자동화에 관련된 전장품을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자동화 풀바스켓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ELCO라는 메시지를 한국 고객사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부스 스케치

 

1. 3D 스캐너. 움직이면서 스캐닝을 하면 패턴들이 나온다. 높이, 두께, 위치 등을 한 번 스캐닝을 해서 자동차 부품, 배터리나 핸드폰등의 최종 검사단계에서 합부판정을 내리는데 쓰인다.


<3D 스캐너>

 

2. 모션 컨트롤 솔루션

서보 드라이브, 마스터, 모터, IP20 캐비닛용과 IP55 등급 옥외용 인버터(오른쪽 끝)도 있다.

 


<모션컨트롤 솔루션>
 

3. 엔코더

앱솔루트 엔코더와 인크리멘탈 엔코더 모두 공급이 된다. 엘코는 엔코더로 2003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회사다.


<엔코더>
 
 

4. I/O 솔루션 및 공압밸브

IP20, IP67 규격도 있고, IO-Link 마스터, 허브, 공압밸브 터미널, IO- Link 타입의 RFID도 소개가 됐다,


<I/O 솔루션 및 공압밸브>

<I/O 솔루션 및 공압밸브>

 

5. Safety Light Curtain, Safety Relay 모듈

Safety 제픔군 가운데 Safety Light CurtainSafety Relay 모듈이 소개됐다. 또한 Safety Controller도 출시됐다.


<Safety Light Curtain, Safety Relay 모듈>

 

6. 각종 센서류

근접센서를 비롯한 정전용량 센서 등이 전시됐다.

 


<각종 센서류>
 

7. 일반적인 근접센서류

Factor1, 내압용, 웰딩용 근접센서와 일반용, 사각형, 4파이 소형 센서부터 30파이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이 구성 되어있다.


<일반적인 근접센서류>
 

<포토센서류>

 

9. 컬러센서, 마크센서, 파이버센서

컬러센서, 마크센서, 파이버센서 등 패키징, 물류분야에 많이 판매되는 포토센서가 전시됐다.

 


<컬러센서, 마크센서, 파이버센서>
 

10. 레이저 센서


<레이저 센서>

 

11. 케이블/커넥터

엘코는 모든 종류의 케이블/커넥터를 공급하고 있다.


<케이블/커넥터>

 

 

현장인터뷰

 

 

"2030년까지 엘코에서 자동화 전장파트의 약 80%를 공급할 것!"

(무인화기술) Elco의 설립과 현재까지의 성장과정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Moises) ELCO2003년에 10명 정도가 모여서 중국 천진에서 설립됐다. 센서부터 시작해서 커넥티비티, I/O, 모션 컨트롤, PLC, 공압, IIoT까지 전장화에 필요한 대부분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2030년까지 엘코 솔루션이 전장파트의 약 80%를 공급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다. 올해 매출이 250밀리언 US 달러, 한국 돈으로는 4천억 원 정도 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2000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지사가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 독일, 미국, 인도, 한국, 멕시코 이렇게 5개 지사가 만들어져 있는 상태고, 그 외 국가들에는 파트너를 확보해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과정이다.

 

(무인화기술) 연간성장율은 어느 정도인가?

(Moises) 최근 5년을 기준으로 20% 정도씩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는 30% 정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공장자동화 분야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는데, 전 세계 85%의 배터리 장비에서 엘코 제품을 쓰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다.

시스템 자체가 셀프 컨테인 시스템이라고 해서 PLC부터 시작해서 하단부에 있는 모든 모션 드라이브나 센서, I/O 등이 하나로 집중이 되고있는 상황인데, 우리가 공급할 수 있는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원 커스토머에게 PLC부터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포트퐆리오가 늘어났다. 한 커스토머가 구매할 수 있는 규모가 과거에는 밸브 등을 포함해서 5천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억원 규모로까지 늘어났다. 그만큼 아이템이 확대된 것이다.

, 우리가 성장할 수 있었더 두 번째 이유는 한 고객에게 공급하는 아이템을 늘려서 비즈니스 볼륨이 커졌기 때문이다.


<ELCO 미국 및 아시아태평양 CEO Moises Facundes Slvia· ELCO Korea 강철민 지사장>

 

 

(무인화기술) 현재 한국 산업시장에는 중국세가 대단히 강하다. 중국에도 엘코처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공급하는 기업이 많은가?

(Moises) 많은 회사들이, 서보모터, PLC, 로봇 등 자사에 맞게 일정 부분에 포커싱을 하고 있는데, 엘코처럼 이 제품을 어떻게 팔고 어프로치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풀 바스켓 DNA’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없다. 엘코가 유일하게 풀 바스켓 DNA’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아까 얘기했듯이, 우리의 미션이 2030년까지 장비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전장파트의 80%를 엘코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다. 한 서플라이어로부터 80%를 구매하게 되면 20군데 업체에 컨택해서 발주를 해야 하고, 납기를 챙겨야 하고, 문제가 생기면 20군데 업체와 컨택을 해야 되는 등, 쓸데없는 데에 시간을 써야 하는데, 엘코에게 공급받으면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된다는 이점이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엘코가 센서부터 PLC까지 원세트로 공급을 하게 되면 컨피규레이션을 할 때 AI 기능까지 제공을 해서 원터치로 셋업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시스템 인티그레이션이나 컨피규레이션이나 프로그램을 할 때 각각의 메이커에 대한 인식을 해야 하는데, 엘코에서 PLC부터 센서까지 구매하면 엘코가 거기에 맞춰서 나중에는 AI 기능을 써서 컨피규레이션까지 일원화시키면 수월하다.

 

(무인화기술) AI 부분을 보강 중인가?

(Moises) 그렇다. 우리는 세 가지 용도로 AI를 제품에 구현하려고 하고 있다. 첫 번째는 컨피규레이션하는데 AI를 이용하면 50% 정도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엔지니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PLCHMI에서 프로그래밍을 해야 되는데, 그런 작업도 70% 정도를 AI가 대체할 수 있다. 마지막은 유지보수다. 유지보수할 때도 마찬가지로 라인에서 문제가 생기면 고장이 어디서 났는지 찾아서 엔지니어가 수리하고 교체하는 작업을 한다. 어디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런 것들도 시스템 안에 AI를 같이 넣어서 운영을 하게 되면 유지보수도 굉장히 단순화할 수 있고, 깔끔하게 짧은 시간 내에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할 수 있고,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2년 내에 이런 작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가 레벨이 있듯이, 2030년까지는 완전한 자율주행차처럼 AI가 이런 기능들을 완벽하게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AI에 대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AI 컨셉 완성과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단계별로 기술이 진행될 거고, 가격적인 부분도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을 할 예정이다.

 

(무인화기술) 한국시장에서 엘코의 중장기 목표 및 성장 전략은 무엇인가?

(Moises, 강철민) 장기목표는 20년 뒤, 2045년까지 엘코가 1빌리언 US달러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한국은 2045년까지 거기에 맞춰서 약 3백억 원 정도의 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제품을 전장파트의 80%까지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성장할 수 있고, 한국은 포커싱하고 있는 시장이 배터리, 물류, 자동차, 반도체 분야다. 4개 주요 인더스트리에서 계속적으로 성장을 할 거고, 제품들이 새롭게 많이 나왔는데, 3D스캐너 같은 제품이 빨리 런칭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이런 것들이 세일즈 볼륨도 크고 이런 고부가가치의 제품들을 빨리 런칭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기고, 단기간 내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우리가 모션이나 PLC에 코데시스(CoDeSys)를 쓰고 있는데, 사실 한국에서 코데시스가 좀더 대중적인 소프트웨어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그 학생들이 스터디를 할 수 있게끔, 코데시스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작업들도 전개할 필요가 있다.

 

(무인화기술) 한국이 Elco4번째 지사인데, 그만큼 한국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Moises) 한국의 시장가능성도 있지만, 첫 번째는 한국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오픈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아시아의 독일같은 국가다. 오토메이션에 대해서 독일은 유럽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데 파워가 있다. 독일이 독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다른 국가로 전파하는 역할을 했는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독일에서 했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오토메이션에서 새로운 기술을 전파하고 한국은 장비를 해외로 수출도 많이 하니까, 그런 것들이 한국에서 만들어지면 다른 아시아 국가에 전파가 되고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 엔지니어링을 주도하고, 생산은 다른 국가에서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한국에서 엔지니어링을 백그라운도로 해서 다른 국가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파워를 가진 국가가 될 수 있다.

 

(무인화기술) 타 경쟁사 대비 Elco의 확실한 경쟁력은 무엇인가?

(Moises) 우리의 슬로건 중의 하나가 원 매뉴팩처러 에브리 오토메이션 프로바이더(One Manufacturer Every Automation Provider). 80%의 전장품을 한 회사에서 공급을 해주겠다는 것이 목표이고, 모든 솔루션을 한 서플라이어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당연히 가격경쟁력이나 품질은 시장에서 검증을 마쳤다.

 

(무인화기술) 한국에서 공략하고자 하는 주요 산업분야와 제품은 무엇인가?

(Moises) 앞서 얘기한 4개의 버티컬 마켓이다. 자동차의 경우 웰딩에 관련된 바디샵이 일차 타깃시장이고, 어셈블리 라인, 페인트샵 등으로 순차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인화기술) 주력하는 제품은 어떤 것인가?

(Moises, 강철민) 일단 인덕티브 센서가 웰딩에 많이 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한국시장에서 컬러센서, 포토센서 등과 함께 자동차 웰딩용 센서를 가장 먼저 시작을 했다.

현재 엘코 IO-Link가 글로벌 시장에서 넘버원이다. 발루프를 제켰다. 2025년에 60만개의 IO- Link 마스터와 허브를 공급했다. 한국에서도 IO- Link는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의 하나니까 당연히 IO-Link를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고, 실제로 몇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다. 자동차 페인트샵에 IO-Link가 스팩인 돼서 공급을 했다.

 

(무인화기술)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강철민) ELCO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것이 올해 6월이다. 새로운 회사이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을 많이 했고,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서 엘코의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풀바스켓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ELCO라는 걸 한국 고객사에게 전달하고 싶다.

 

(무인화기술) 마지막으로 Elco의 기업 미션은 무엇인가?

(강철민) 여러 번 얘기했듯이, 2030년에 80%의 전장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 2045년에 1빌리언 US 달러 회사를 만드는 것, 이 두 가지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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