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윤주영 회장의 취임 세레머니 및 취임사 / 사진. 중기융합대구경북연합회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가 지난 12월 9일(화)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이와 함께 ‘제7회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약 500여 개사가 참석해 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플라스틱 선·봉·관 및 호스 제조 전문기업 우양신소재 윤주영 회장이 제23대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목)부터 2년간이다.
이임하는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김경미 제22대 전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임기 동안의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윤주영 회장은 지역 중소기업 간 융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 ‘제7회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이업종 비즈니스 전시회다. 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융합 기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윤주영 회장이 이끄는 우양신소재는 고기능 산업용 섬유를 비롯해 플렉시블 호스와 벨트, 케이블 보호커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응용 소재 솔루션으로 시장을 넓히고, 생산 규모 확대와 설비 투자를 통해 체계적인 양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우양신소재는 품목 다변화와 품질 안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소재 국산화와 적용 분야 확대에 주력해왔다. 산업기계와 플랜트 설비를 비롯해 자동차, 로봇, 우주·항공,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적용 영역을 넓히며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