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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텍, SEDEX 2025서 전자파 노이즈 필터 선보여 안정적 전력 환경 구축 기여 정하나 기자입력 2025-10-28 16:24:02

사진. 여기에

 

전자파 노이즈 필터 전문기업 코아텍(KOATECH)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SEDEX 2025(제27회 반도체대전)’에 참가해 첨단 전력 품질 개선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사 샤프너(Schaffner) 의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했으며,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센서 등 280개사가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사진. 여기에

 

코아텍은 이번 전시에서 전자파(EMI) 노이즈 저감 및 고조파 억제 솔루션을 주제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특히 Schaffner의 능동형 고조파 필터와 수동형 고조파 필터 등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산업 자동화 설비에 최적화된 청정 전력 제어 기술을 소개했다.

 

모듈형 액티브 필터(60A급)는 100μs(마이크로초) 이내의 빠른 응답 속도를 자랑하며, 부하 변화에 즉각 대응해 전류 왜곡을 최소화한다. 또한 3상 3선 구조 기반의 모듈형 설계를 통해 시스템 확장성이 뛰어나고, 다수의 필터를 병렬로 구성해 용량을 손쉽게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는 반도체 공정 장비, 정밀 계측 시스템, 클린룸 전력 설비 등 고품질 전원이 필수적인 산업 환경에서 특히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함께 전시된 수동형 고조파 필터는 내구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구조로, 고주파 노이즈와 전력 왜곡을 장기적으로 억제해 설비의 수명 연장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코아텍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및 첨단 제조 현장에서 정전, 노이즈, 전압 변동 등 전력 품질 문제가 생산성과 직결되고 있다”며, “코아텍은 Schaffner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에 최적화된 전자파 대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청정 전기 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EDEX 2025는 반도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모여 메모리, 팹 장비, 공정소재 등 전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코아텍은 올해 전시를 통해 ‘전력 품질 관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강화했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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