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 Toronto 2025 삼화기업 부스 전경 / 사진. 삼화기업
삼화기업이 10월 21일(현지시각)부터 2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컨그레스센터에서 열린 ADM Toronto 2025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마스터배치(Masterbatch)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삼화기업은 플라스틱 및 산업용 고무 분야에서 36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스터배치를 전시했다. 부스에서는 ▲UV 안정제·난연제·정전기 방지제 등 기능성 첨가제를 포함한 첨가제 마스터배치 ▲30,000가지 이상의 색상 매칭이 가능한 컬러 마스터배치 ▲TiO₂ 함량 30~70%의 화이트 마스터배치 ▲카본블랙 30~50% 기반의 블랙 마스터배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제품들은 고객 설비 특성과 수지 물성에 맞춘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며, 우수한 분산성, 선명한 색상, 내후성, 친환경성을 갖춰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삼화기업은 현재 월 2,000톤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마스터배치 전문 제조업체로,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기술 컨설팅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화기업은 정전기 방지 및 전도 기능을 강화한 도전성 마스터배치에 대해서도 카탈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전자 부품, 포장재,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정전기 방지 성능과 전도성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다. 이 제품은 지난 K 2025 전시회에서도 직접 선보인 바 있으며, 글로벌 기능성 소재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ADM Toronto 2025는 설계, 자동화, 포장, 플라스틱, 가공, EV 기술 등 6개 첨단 제조 분야를 통합한 올인원 전시회로, 수 시간에 달하는 컨퍼런스 콘텐츠, 수백 개 전시업체, 6,000명 이상의 참석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캐나다 제조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삼화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파트너 및 고객 접점 강화를 도모했다.
삼화기업은 자체 브랜드 ‘SAMTECH’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50개국 이상에 마스터배치 및 컴파운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시장 분석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