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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세정밀기계, 40년 외길, 정밀기계 시장서 ‘대세’로 자리잡다 고객 신뢰·철저한 준비·맞춤형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정하나 기자입력 2025-10-08 11:06:15

대세정밀기계 심대진 팀장 / 사진. 여기에

 

고객 니즈 대응
1986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절단기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해온 대세정밀기계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합리적인 기업 운영을 기반으로 국내 기계산업 발전에 일조했다.


특히 스탠다드형 절단기가 선호되던 과거 시절부터 맞춤형 절단기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최근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고객들과 소통하며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수용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겸비하고 있다.


“IMF 이후 스탠다드 타입의 절단기계에서 특정한 품목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절단할 수 있는 맞춤형 절단기계로 고객들의 요구가 변화했다”는 대세정밀기계 심대진 팀장은 “절단기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왔고, 현재까지도 대세라는 브랜드는 금속절단톱기계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과거에는 톱기계 및 절단기계는 하나의 기계를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유저들이 기계에 제품을 맞췄지만, 요즘에는 공정의 전문화와 더불어 소재 및 형태에 가장 적합한 전용절단기계를 사용함으로써 공정 수를 줄이고, 불량률을 낮추는 것이 유저들의 요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절단기계 분야에 종사해온 심해수 대표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분야의 외길을 걸으며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대세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심해수 대표는 심대진 팀장과 경영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술과 노하우로 다양한 분야 섭렵
“우리나라에서 쇠를 취급하는 사람들 중에 대세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말로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심대진 팀장은 “특히 노하우가 바탕이 된 전용 절단기계 분야는 수입 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다각적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노하우는 물론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금속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유리, 세라믹, 카본 등 소재나 파이프의 형상이 다양한 분야에 있어 당사의 기술력이 빛을 발한다”는 그는 “현재 국내에서 대응하기 힘든 사파이어
절단기계 제조 노하우까지 보유하며 한층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평 발포 알루미늄 커팅기 / 사진. 여기에

 

높은 신뢰 자랑하는 제품으로 ‘호평’
전용기계 분야에 있어 자기 PR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기계의 품질이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과 정보의 공유로 인해 절단기계 유저들이 더욱 똑똑해지면서 브랜드별 절단기계에 대한 특징을 더욱 잘 파악하고 있기에 한 번 기계를 제작할 때 신뢰성 높은 기계를 제작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계를 사용하는 유저들이야말로 브랜드별 기계에 대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백번 말로 기계의 장점을 설명하는 것보다 사용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뛰어난 경쟁력이다”는 심대진 팀장은 고객들의 피드백과 입소문이야말로 제품 PR보다 중요한 기업 경쟁력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기계 한 대를 구매했을 경우 대략 20여 년을 사용하는데, 이 기간 안에 설비 증설을 하거나 혹은 수명이 다 된 기계를 교체할 때 다시 한 번 대세라는 브랜드를 찾도록 만들기 위해 신뢰성 높은 기계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대세정밀기계의 절단기계에 대한 신뢰도는 충성도 높은 고객층과 더불어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 납품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심대진 팀장은 “절단기계 업계에서 엔지니어 출신으로 손에 꼽히는 경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젊은 엔지니어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노하우와 경륜, 절단기계에 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레퍼런스야 말로 고객 신뢰의 근원”이라고 밝혔다.

 

수평 발포 알루미늄이 커팅되는 모습 / 사진. 여기에

 

사전준비까지 철저히!
절단기계 분야에서 대세라는 브랜드가 오랜 시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더불어 고객과의 미팅에 있어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업체 미팅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한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한다”는 심해수 대표는 “바이어가 제작하는 제품, 해당 기업의 제조 여건 등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해서 고객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을 한다”라며 대세정밀기계의 또 다른 경쟁력을 밝혔다.


수평 발포 알루미늄 커팅기 개발톱 전문 기업 대세정밀기계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수평발포 알루미늄 커팅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세정밀기계 심대진 팀장은 “당사는 오랜 시간 동안 톱에 대한 레퍼런스를 구축하며 누구보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 자신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알아본 고객이 당사에서 수평으로 절단하는 장비를 요청했고 원래 수직으로 절단하는 제품을 수평 발포 알루미늄 커팅기를 출시했다.”라고 언급했다.

 

발포 알루미늄은 내방재, 방음재 등에 적용되는데, 밑은 딱딱하지만 위에는 부풀어 오르는 성질과 따라 기존 수평 커팅기로 절단할 경우 웨이빙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 소재의 사용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과 소통함으로써 소재를 적합한 절단 방식과 강도 조절해 수직의 제품을 수평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처럼 동사는 전문적인 기술로 고객의 니즈를 대응한 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세정밀기계는 다양한 소재에도 대응 가능한 커팅기를 제공하며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개 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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