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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워크온(주), 인력난 시대 극복하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제안 공정하고 효율적인 글로벌 채용 생태계 만들 것 정하나 기자입력 2025-09-25 14:24:53

 

워크온(주) 이우석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저출산·고령화로 심화되는 인력난 속에서 외국인 채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워크온(주)은 외국인 채용·비자 컨설팅 플랫폼을 채용부터 비자 발급, 근로계약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불편을 줄이고 있다. 동사는 앞으로는 일본·중국 등 해외로 확장해 글로벌 HR-Tech 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부 API 연계를 통한 비자 자동화와 정착 솔루션 확대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여기에

 

저출산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노동력 부족은 더 이상 특정 산업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위기로 번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대부분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또한 외국인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외국인 채용·비자 컨설팅 플랫폼 ‘워크온(주)(이하 워크온)’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워크온 이우석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인력 확보이다. 단순히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적합한 인재를 제때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워크온은 외국인 인재가 빠르게 취업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정·효율·포용의 채용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워크온

 

비자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모델
워크온은 채용 공고 게시에 머무는 기존 플랫폼과 달리, 채용, 비자 발급, 근로계약, 정착 지원까지 끊김 없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비자 문제와 노동 관련 법률은 기업과 구직자가 가장 부담을 느끼는 지점이다. 하지만 워크온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문제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AI 기반 다국어 상담 에이전트와 행정사·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은 채용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구직자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빠른 성과, 실질적 비용 절감
워크온은 서비스 론칭 두 달 만에 15명의 외국인 구직자를 기업과 매칭했다. 특히, 한국에서 D-10 비자로 학업 중이던 한 유학생이 워크온을 통해 E-7 비자로 전환해 IT 스타트업에 합류한 사례는 주목할 만하다. 해당 기업은 이 인재 채용으로 약 30%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기업과 인재 모두가 이익을 얻는 진정한 ‘윈-윈’ 사례로 평가된다.

 

글로벌 확장과 로컬 연계
워크온은 한국 최고의 외국인 인재 채용 플랫폼을 넘어, 일본·중국 등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HR-Tech 생태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동시에 정부 API 연계를 통해 비자 발급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도 중장기 목표다.


아울러 지역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F-2 계열 지역특화 비자와 연계, 인구 소멸 지역 기업과 외국인 인재를 연결하는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채용만이 아니라 주거·금융·교육까지 지원하는 정착 솔루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율적인 글로벌 채용 생태계 조성
마지막으로 외국인 인재 채용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이우석 대표이사는 “외국인 채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다만 절차가 복잡하고 법적 리스크가 크다 보니 편법 고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는 결국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 워크온은 합법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길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해법이다.”라고 말했다. 


인구 구조 변화로 한국 노동시장은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워크온은 단순한 채용 플랫폼을 넘어, 채용–비자–정착을 아우르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LLM+RAG 기반 AI 상담 챗봇을 도입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며 앞으로도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렇게 ‘외국인 채용의 필수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워크온이 만들어갈 글로벌 채용 생태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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