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 ‘마로솔’의 영문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 개시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국내에서 축적해온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전문성, 맞춤형 자동화 컨설팅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로솔(My Robot Solution) 영문 플랫폼을 통해 해외 고객들은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물류로봇 ▲청소로봇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로봇 제품군과 상담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로봇 도입 검토부터 설계 및 구축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자동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플랫폼을 통해 최신 로봇 기술 트렌드와 실제 도입사례도 함께 접하며 전문성이 높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다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도 글로벌 시장에 소개된다. 솔링크는 산업 현장과 상업 시설에서 여러 브랜드의 로봇을 통합적으로 제어·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미 국내 주요 시설에서 그 경쟁력이 검증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로솔’과 ‘솔링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리뉴얼했다. 이는 2025년 글로벌 시장 진출과 IPO를 준비함에 따라, 각 브랜드가 담고 있는 기능·가치·철학을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기술·고객 경험·데이터 연결의 상징을 시각 언어로 구현한 커뮤니케이션 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국내에서 입증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토탈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로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