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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쇼 2025] 에코소닉(주), 고출력·고속충전용 초음파 용착 장비 공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임승환 기자입력 2025-09-11 10:53:15

에코소닉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K-BATTERY SHOW 2025가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경기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산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초음파 용착 전문기업 (주)에코소닉(이하 에코소닉)은 독일 Herrmann Ultrasonics社의 공식 한국 파트너로서, 고속충전용 케이블과 고출력 장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초음파 용착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와이어 용착 장비는 최대 2,200W급이었으나, 최근 고속충전 및 고출력 케이블 수요에 맞춰 최대 12,000W 출력을 내는 제너레이터 기반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 여기에

 

본 시스템은 HiS W/T(High Integrity Sealing – Wire Termination)으로, 전선 종단부 접합(Termination)을 초음파 용접 방식으로 처리하는 고정밀 설비로, Herrmann Ultrasonics社의 HMI 시스템과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인 ULTRAPLAST, ULTRAWELD를 활용해 프로세스 모니터링과 추적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불량률 최소화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기업의 생산성과 이윤 극대화에 기여한다.

 

에코소닉 관계자는 “실린더 기구와 사이드 가이드 구조를 견고하게 설계해, 큰 케이블 단자를 융착할 때 고출력과 고압에도 안정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코소닉은 초음파 용착기 판매뿐만 아니라, 생산공정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국내 다수 기업의 제품 생산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연구소와 LAB을 운영하며, 초음파 설비와 TOOL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선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에코소닉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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