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원나노(주)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케이원나노(주)(이하 케이원나노)가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경기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 4, 5홀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5(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에 참가해 이차전지 공정 자동화를 위한 분쇄·분석·냉각 전 공정 솔루션을 선보인다.
케이원나노는 비드밀, 바스켓밀, 볼밀 등 분쇄기 라인업, 그리고 온라인 입도 분석기·나노 입도 분석기·제타전위 측정기·파우더 특성 측정기 등 정밀 분석 장비, 마지막으로 극저온 제어 칠러까지 공정 효율과 품질을 극대화하는 장비들을 출품한다.
특히, 온라인 입도 분석기는 사람이 시료를 직접 채취하지 않고도 24시간 연속으로 입도 측정을 수행해 휴먼 에러를 최소화한다. 이 장비는 삼성, SK, LG 등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공정 자동화에 반드시 도입하고자 하는 핵심 장비로 꼽히며, 측정 주기를 30분 단위에서 5~10분 단위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Bettersizer 2600 레이저 입도분석기 / 사진. 여기에
이번 전시에서 케이원나노가 공개하는 ‘Bettersizer 2600 레이저 입도분석기’는 0.02㎛에서 2,600㎛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건식·습식 모두 하나의 메인 바디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BeNano 시리즈는 나노입도와 제타전위를 동시에 분석해 샘플의 안정성·반발력·침전도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배터리 소재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분쇄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기 위한 칠러 장비도 주목된다. 기존 5℃~30℃ 범위에서 온도를 유지하던 제품군에 이어, 영하 40℃까지 제어 가능한 신형 칠러를 개발 중이며 한 달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케이원나노는 이를 통해 고집적화되는 배터리 산업에서 열 제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볼밀 분쇄기 / 사진. 여기에
케이원나노 신용진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는 단품 장비를 넘어 비드밀·바스켓밀·온라인 입도 분석기·칠러를 결합한 통합 공정 라인 솔루션을 제시한다”라며 “이차전지뿐 아니라 다양한 파우더 산업 분야에서도 자동화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필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원나노는 창립 15년 차 기업으로, 국내 제조와 해외 수입 장비를 함께 취급하며 분쇄·분석·냉각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