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티엔이 오는 10월 ‘니가타 데이(NIIGATA DAY)’를 개최하며 일본 니가타의 최신 전동 사출성형기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실제 가동 시연과 맞춤형 기술 상담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자리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니가타의 130년 기술력과 하이티엔 그룹의 경쟁력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국내 사출성형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가타 신제품 라인업이 한자리에
글로벌 점유율 1위 사출성형기 제조기업 하이티엔의 한국 법인인 한국하이티엔은 일본 니가타의 최신 전동 사출성형기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니가타 데이(NIIGATA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0월 30일(목)부터 11월 28일(금)까지 충북 제천에 위치한 한국하이티엔 테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행사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니가타의 전동 사출성형기 신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가동 시연을 통해 성능과 정밀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단순 전시를 넘어 고객의 생산 현장에 적합한 기술 상담과 합리적인 솔루션 제안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130년 전통의 정밀 전동 사출기 명가, 니가타
1895년 일본 니가타시에서 창업한 니가타는 130년 역사를 지닌 정밀 기계 제조 브랜드다. 2023년에는 전신인 니가타 머신테크노(Niigata Machine Techno)에서 사출성형기 사업을 승계하며 ‘니가타 기계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했고, 세계 1위 기업 하이티엔 인터내셔널 그룹에 합류했다. 니가타는 장인정신에 기반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생산성을 겸비한 전동 사출성형기를 앞세워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효율성과 정밀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전동 사출성형기 혁신 제시의 장
이번 니가타 데이에서는 니가타의 최신 전동 사출성형기 라인업이 대거 전시된다. 기존 ALL 전동식 수직 사출성형기 MDVR-S8000을 한 단계 발전시킨 MDVR-S8500 시리즈와, 고효율 전동 사출성형기 MD-S8000의 후속 모델인 MD-S8500 시리즈가 국내 고객에게 처음 공개된다.
MDVR-S8500 시리즈는 50~150톤급으로 구성되며, 최대 500×500㎜ 금형까지 대응할 수 있다. 고강성 가동판과 테이블을 적용해 대형 금형 사용 시에도 변형을 억제하며 안정적인 성형 품질을 유지한다. 특허 고속 테이블 회전 기술과 풀 클로즈드 제어 시스템을 통해 로봇 인서트 및 취출 작업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정밀 저압 금형 보호와 전영역 금형 보호 시스템은 금형 손상을 사전에 방지한다. 전 기종에 탑재된 타이바 센서는 성형 과정에서 형체력 변화를 자동 보정해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트윈그룹 온도 제어와 0.1MPa 단위 미세 압력 제어 기능은 성형 불량을 방지해 제품 신뢰성을 높인다.
니가타의 고효율 전동 사출성형기 MD-S8500 시리즈 / 사진. 한국하이티엔
MD-S8500 시리즈는 니가타 전동 사출성형기의 정체성인 ‘콤팩트·절전·고성능’을 계승한 표준형 모델이다. 50~350톤급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타이바 간격과 금형 고정판 크기를 제공하면서도 전체 길이를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노즐그룹 온도 제어 특허 기술, 초정밀 속도·압력 제어, 디지털 로드셀 기반 고속 응답 제어 기능을 탑재해 성형 불량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고강성 가동판 구조 역시 균일한 형체력을 전달해 금형 압착 안정성을 보장한다.
두 모델 모두 OPC-UA 서버와 MD-MONITOR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연계성을 지원하며, 다양한 현장 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실현한다.
한국하이티엔 관계자는 “이번 니가타 데이는 단순히 신제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고객이 직접 니가타의 최신 제품을 보고 만지고, 기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체험의 장”이라며 “특히 니가타 전동 사출성형기의 강점인 정밀성·안정성·커스터마이징 기술을 고객이 실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하이티엔은 사출성형기의 공급을 넘어 한국 고객의 생산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실제 문제 해결을 돕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니가타 전동 사출성형기의 진가를 국내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