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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폴리머, 창립 35주년 맞아 대표이사 변경·본사 이전 단행 생산라인 증설 통해 성장 가속화…올해 매출 590억 목표 임승환 기자입력 2025-09-09 14:36:43

사진. 일광폴리머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일광폴리머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경영 체제 개편과 본사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9월 1일(월) 창립기념일을 기점으로 일광폴리머 이명주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를 경기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18로 이전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 능력 확대도 본격화되고 있다. 일광폴리머는 충남 서천에 위치한 공장에 생산 라인을 추가 증설해 기존 4개 설비에서 약 두 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도 주문 증가에 맞춰 생산량을 두 배가량 늘린 상태며, 향후 고객 수요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약 15%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목표를 59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 55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명주 대표는 “일광폴리머는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을 통해 전기·전자, 자동차, 산업용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인 만큼 향후에도 친환경·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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