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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펫테크 얼라이언스 출범식’서 펩타이드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비전 제시 반려동물 시장 진출 의지 공식화 임승환 기자입력 2025-09-02 09:02:45

사진.케어젠

 

케어젠이 최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주관으로 열린 ‘펫테크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여해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술을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KTC 주관으로 경북도, 구미시 관계자, 학계 및 기업인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으며, ▲기술전략 ▲헬스케어 ▲정책·윤리 ▲산업생태계 등으로 구성된 추진 체계를 갖추고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발표에서 미국 FDA로부터 인체용으로 허가받은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근육 강화, 비만 및 대사질환 등)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관절염 필러 등을 소개했다. 그는 “이들 제품은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꼭 필요한 건강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케어젠은 지식재산 기반의 제품화 경험과 글로벌 허가·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펩타이드 기술을 통해 인체 건강은 물론 반려동물 건강에도 기여하며, 새로운 시장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역시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규정하고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펫테크는 AI, BT 등 첨단 기술을 반려동물 산업과 결합하는 차세대 분야로, 최근 산업계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케어젠은 이번 펫테크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반려동물 전용 펩타이드 개발, 펫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펩타이드 기반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케어젠은 앞으로 얼라이언스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제품 개발, 임상 연구 및 검증, 국내외 상용화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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