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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로보틱스, 기업용 자율주행 청소로봇 ‘크린큐(Clean Q)’ 출시 류센터·제조공장·공공 대형빌딩 등 산업현장 청결·효율화 기대 임승환 기자입력 2025-08-18 13:03:27

크린큐(Clean Q) / 사진. 힐스로보틱스

 

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플랫폼 전문 테크기업 힐스로보틱스가 기업용 자율주행 청소로봇 ‘크린큐(Clean Q)’를 시장에 출시했다고 8월 18일(월) 밝혔다. 힐스로보틱스는 기존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현장 맞춤형 자율주행 청소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크린큐는 한 시간 급속 충전으로 최대 3.5시간 연속 습식 청소가 가능하며, 청결 강도에 따라 2시간에서 3.5시간까지 유연하게 청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정밀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손쉽게 청소 현장을 맵핑할 수 있으며, 시간당 약 500평 청소가 가능한 약 54L 용량의 정수·오수 저수탱크를 내장해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크린큐는 건식과 습식 청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작업 현장의 특성에 따라 자동 급배수 기능을 지원한다. 예약 청소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원터치로 청소 작업을 로봇에 맡기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장비 도입 비용 회수 및 ROI(투자 대비 수익) 달성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물류·작업 환경 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린큐(Clean Q) / 사진. 힐스로보틱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카메라 전문업체 올림푸스 물류창고에서 1개월간 성공적인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본사에 청소로봇 도입을 위한 긍정적 보고를 마쳤다”라며, “국내 가구업체 퍼시스 청주공장과 시디즈 평택공장에서도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속적인 도입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PoC를 통해 기업들은 과거 3D 특성을 감수하며 비용 절감에만 집중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의 산업현장 유입을 고려한 청결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산업현장 관리자들은 청소로봇 도입이 물류복지 시대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힐스로보틱스는 크린큐를 비롯한 자율주행 청소로봇을 통해 물류센터, 제조공장, 공공 대형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작업 효율성과 근무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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