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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일기공, 진동 흡수 성능 강화한 SJC 시리즈 DG 스페이서 신제품 출시 정밀 자동화 어플리케이션 대응력 확대 임승환 기자입력 2025-07-23 11:20:31

 

정밀 동력전달 부품 전문기업 (주)성일기공(이하 성일기공)이 고객 맞춤형 기술력에 기반해 커플링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성일기공은 자사의 커플링 제품군인 SJC 시리즈에 신형 DG 스페이서(TPU, Sh 57D)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SJC 시리즈는 중앙 슬리브를 매개체로 동력을 전달하는 구조의 커플링으로, 다양한 체결 방식과 높은 토크 전달 능력을 바탕으로 산업 자동화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조립 시 예압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정밀 정렬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DG 스페이서는 SJC 시리즈 내에 있는 중앙 슬리브로, 기계적 강도와 내열성, 진동 감쇠 성능을 고르게 강화한 제품이다. 슬리브는 커플링 내에서 동력 전달의 핵심이자, 충격 및 축 간 비정렬을 흡수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성일기공은 이 슬리브에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를 채택해, 기존 Hytrel® 대비 우수한 진동 흡수 및 감쇠 효과를 구현했다.

 

자료. 성일기공

 

DG 스페이서는 기존 성일기공이 보유하던 BL 스페이서와 유사하지만, 강도와 강성, 내열성 등 주요 기계적 특성이 개선돼 고하중·고속 회전 환경에 더욱 적합하다. 이에 따라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로봇, 고정밀 CNC 장비 등 진동 및 내열 특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외경 55~100 규격의 일반형 및 관통형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호환성과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성일기공은 커플링을 비롯해 타이밍 풀리, 볼스크류용 서포트 유니트 등 다양한 정밀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R&D를 통해 산업 자동화 시장의 고도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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