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R동일본
JR동일본(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과 avatarin주식회사(이하 avatarin)는 2024년 1월 29일(월)부터 아바타로봇을 활용한 고객 안내의 실용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JR동일본은 오는 2025년 7월 13일(일)부터 후쿠시마현 내 3개 역인 신시라카와역, 고리야마역, 후쿠시마역에서 아바타로봇 ‘newme(뉴미)’를 활용한 역 안내 업무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도쿄 중앙구에 위치한 avatarin 오피스에서 다수의 아바타로봇을 원격 조작해, 지정석 자동발매기 이용 고객에게 음성으로 안내를 제공하고, 구매 방법 등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예정이다.
JR동일본은 지정석 발매기 이용에 불안을 느끼는 고객의 편의를 돕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예상되는 노동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안내 서비스의 형태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JR동일본이 추진하는 그룹 경영 비전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한 업무 방식 개혁 및 생활 양식 혁신(LX, Lifestyle Transformation)의 실현을 위한 시도 중 하나이다.
아바타로봇을 활용한 고객 응대 시험은 2024년부터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그간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거점에서 복수의 역을 원격 안내하는 운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한다. newme는 avatarin이 독자 개발한 아바타로봇으로, 이번 시험 기간 동안 각 역에 설치되며, avatarin의 원격 조작을 통해 실제 고객과의 실시간 안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험은 2025년 7월 13일(일)부터 8월 31일(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