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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일렉트로닉스,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ELYX’ 일본 상륙 와트와 함께 일본 로봇 택배 시장 본격 진출 임승환 기자입력 2025-07-10 10:48:33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분야 사업 확대 및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약식 / 사진. 에타일렉트로닉스

 

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스타트업 에타일렉트로닉스가 일본 로봇 택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에타일렉트로닉스가 지난 7월 9일(화), 자율배송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와트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로봇 무선충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로봇 충전 솔루션 ‘ELYX’의 일본 내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와트는 2023년부터 일본 최대 택배기업인 야마토운수와 협력해 일본 내 로봇 배송 인프라 확대를 추진해 왔다. 지난 3월에는 로봇 배송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하반기에는 도쿄 내에서 본격적인 시범 운영이 예정돼 있다.

 

에타일렉트로닉스가 공급하는 ELYX는 최대 550W 출력의 고효율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로봇 충전에 특화된 기술을 갖췄다. 특히 올해 4월,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로봇 무선충전 분야에서 KC 전자파 적합성 인증을 획득해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에타일렉트로닉스 남정용 대표는 “ELYX는 로봇 무선충전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KC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와트 최재원 대표는 “당사의 로봇 배송 솔루션은 일본 주거형 맨션과 오피스 건물 등에서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에타일렉트로닉스의 무선충전 기술이 일본 시장에서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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