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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신한은행과 '가사로봇과 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 MOU 체결 로봇 기반 미래형 금융 솔루션 구축 나서 황성훈 기자입력 2025-06-26 13:43:51

사진. 신한은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클로봇은 6월 25일(수), 신한은행과 함께 ‘가사로봇과 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클로봇 본사에서 진행됐다.

 

클로봇은 병원, 물류창고,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CROMS)과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 서비스(Chameleon)를 개발·운영하며 국내 로봇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클로봇이 보유한 지능형 로봇 기술과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고령층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미래형 금융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돌봄과 생활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가사로봇에 금융 기능을 융합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가 제공되는 새로운 형태의 고객 접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로봇 플랫폼 내 금융 알림 및 상담 기능을 개발하고, 종합재산신탁과 가사로봇을 연계한 통합 모델 구축,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홍보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 기반의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실현하고,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한 시니어 친화형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로봇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 분야에서의 로봇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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