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족보행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4족보행 로봇의 이동성과 환경 적응 능력을 평가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실용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인 'ICROS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연구자, 엔지니어, 대학생 등 로봇 개발에 관심 있고 제어 알고리즘 개발 경험이 있는 70여 명이 20개 팀으로 참여해 로봇의 균형 유지, 장애물 극복, 지형 이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율 주행 및 제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된다. 또한, 27일(금)에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4족보행 로봇을 이용해 고객에게 물품을 배달하는 상황이 최종 평가된다.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인 강태구 AI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4족보행 로봇에 대한 최신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 및 연구소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기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천안캠퍼스 내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AI모빌리티공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봇설계, 무인화·자동화 기술, 휴먼-로봇 인터페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융합기술 분야에 특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