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로보틱스 부스 전경 / 사진. 로봇기술
AI 융합 로봇 솔루션 기업 위고로보틱스(WeGo Robotics)가 지난 6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에 참가해 사족보행 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협동로봇 등을 연계한 지능형 로봇 시스템 통합(이하 SI) 서비스를 선보였다.
위고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와 AI 시스템을 연동해 고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 유지관리까지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고로보틱스 물류 이송 로봇 시연 / 사진. 로봇기술
이번 전시에서 위고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기반 강화학습 알고리즘 실증 사례 ▲물류 이송 로봇을 통한 자동 적재 프로세스 ▲협동로봇 및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AI 기반 작업 환경 구현 등 산업 현장과 교육 연구기관을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딥러닝, 이미테이션 러닝, 강화학습 등 주요 AI 알고리즘을 실제 물리적 로봇 시스템과 연동해 검증할 수 있는 실험 환경을 강조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SI 역량을 부각했다.
위고로보틱스 민우민 팀장은 “위고로보틱스는 다양한 AI 모델을 로봇 시스템과 통합해 새로운 형태의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자 한다”라며 “AI 기술을 도입하고 싶지만 도입 방식과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고객에게 설계부터 운영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위고로보틱스 물류 이송 로봇 시연 / 사진. 로봇기술
위고로보틱스는 이미 인천공항 자율주행 로봇 국책 과제를 통해 공항 내 로봇 실증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ROS, LabVIEW, MATLAB, C++ 기반 커리큘럼과 자율주행 환경 구축까지 지원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와 미래차 분야에서의 기술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위고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물건 적재 시연 / 사진. 로봇기술
이번 전시를 통해 위고로보틱스는 기존 물류 자동화나 공정 제어 중심의 로봇 SI 시장을 넘어, AI 실증과 시뮬레이션을 접목한 차세대 융합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을 접목한 고난도 산업 테스트 환경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