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 Startup Pitch Stage /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6월 19일(목) 오후 1시 30분, 대구 본원에서 유망 로봇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Robot Startup Pitch Stage’를 개최한다고 6월 17일(화) 밝혔다. 본 행사는 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최종 평가 절차로, 이 자리에서 지원 대상 기업들의 국비 지원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IR 행사에는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7개 로봇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기업과 주요 발표 분야, 투자단계는 다음으로 ▲레졸루션의 Vision AI 기반 PCB-A 검사 자동화 로봇 솔루션(Seed) ▲로웨인의 로봇 수직농장 시스템(Series A) ▲메디스비 상하지 통합 환자 맞춤 재활 치료로봇(Pre-A) ▲에이드올의 시각장애인용 지능형 모듈러 로봇 플랫폼(Seed) ▲잇츠센서의 고정밀 센서 및 로봇 센싱 솔루션(Seed) ▲지오로봇의 고중량 물류이송 로봇(Bridge) ▲피트인의 전기차 배터리 자동 교환 로봇(Pre-A)이다.
이날 행사는 각 기업의 발표 이후, 투자자 및 수요기업과의 1:1 상담 및 네트워킹이 가능한 ‘Meet-up Day’로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발표기업과 자유롭게 교류하며 기술 파악은 물론 실질적인 사업 협력을 논의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최종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처 연계 실증(PoC)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IR 기회 확대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진흥원 강철호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유망 로봇 스타트업”이라며, “진흥원은 이들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전주기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