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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부품기업협의회, 18개 기업·기관 참여 속 본격 운영 돌입 첫 회의 성공적으로 개최, 기술분과 구성 및 운영 방향 논의 임승환 기자입력 2025-06-13 17:24:56

로봇부품기업협의회 회의 / 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 산업의 핵심 기반인 부품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로봇부품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이하 협회)가 6월 12일(목), 서울 용산 협회 대회의실에서 ‘로봇부품기업협의회 수립 회의’를 개최하고, 18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실질적 운영 체계 수립을 위한 첫 정식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초 킥오프를 통해 출범한 협의회의 공식적인 첫 집행 회의로, 협의회 운영 방향과 기술 분과 구성, 내부 규칙 정립 등 실무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제어구동모듈, 브레인모듈, 센서, 에너지 등 4개 분야별 기술 분과를 편성해 기업 간 협력을 체계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기술 개발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시장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공동 전략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공동 협의회장)는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기술 로드맵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공동 협의회장)는 “협의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부품 기업들이 함께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알에스오토메이션 ▲에스비비테크 ▲현대모비스 ▲하이젠알앤엠 ▲코베리 ▲폴라리스쓰리디 ▲에이엘로봇 ▲다인큐브 ▲HL만도 ▲케이엔알시스템 ▲주강로보테크 ▲영현로보틱스 ▲아이지아이에스 ▲삼현 ▲LG전자 ▲에타일렉트로닉스 ▲코모텍 등 총 1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협의회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로봇부품기업협의회가 산업계 내 부품 기업 간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협의회 가입 및 참여 관련 문의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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