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 사진. 로봇기술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된 로봇 부품 전문 기업 에스피지(SPG)가 지난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25)’에 참가해 고정밀 감속기 제품군을 선보였다.
에스피지는 스트레인 기어 및 사이클로이드 기어 방식의 고정밀 로봇 감속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면서 로봇 감속기 국산화 시대를 연 기업 중 하나로, 국내 주요 산업용 로봇 메이커를 비롯해 휴머노이드 로봇, 웨어러블 로봇, 국방 분야 등 폭넓은 산업군에 고정밀 감속기를 양산 공급하고 있다.
에스피지의 고정밀 감속기는 국방 산업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 / 사진. 로봇기술
이날 전시회에서는 산업용 로봇에 양산 공급하고 있는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와 더불어 안티드론 탐지 장비, 장갑차 포탄 이송용 부품 등 국방 분야에 적용되는 감속기 제품군도 함께 공개하면서 그간의 성과를 뽐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로봇 감속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공급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생산 물량 증가와 함께 양산 경험이 쌓이면서 품질 수준이 크게 향상됐고, 이를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