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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 중기부 시범구매제품 선정 공공기관 도입 본격화 정하나 기자입력 2025-05-23 10:18:43

사진. 세이지

 

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이지 세이프티는 전국 5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범 구매 신청 서비스를 시작, 공공부문 내 산업안전관리 확산에 한발 다가섰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기술 제품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공공기관이 해당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제품 홍보, 구매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선정 제품의 구매 실적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어 실제 구매로의 연결 가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술의 차별성과 시장성, 수요 가능성, 기업의 사업화 역량 및 품질관리 체계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이러한 다면적 평가를 통과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건설 현장,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경고하는 AI 기반 지능형 CCTV 솔루션이다. 근로자의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침입, 중장비 접근 등 작업자 안전 상태뿐만 아니라 화재, 연기 등 산업현장 내 위험 요소까지 감지할 수 있다. 기존 CCTV와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 사각지대를 자동 감지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또한 다수의 CCTV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세이지 김승현 본부장은 "이번 시범 구매제도 선정은 세이지 세이프티가 공공부문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제품은 향후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구매상담회 및 전시회 등의 행사를 통해 전국의 공공기관에 소개될 예정이며, 실제 구매 계약은 각 기관의 자율적 판단과 예산에 따라 이뤄지게 된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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