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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6,800원 확정 ‘수요 예측 흥행’ 수요 예측 역대 최대인 2,479개 기관 참여, 5월 8일(목) 코스닥 입성 예정 정대상 기자입력 2025-04-23 18:38:45

로봇 전문 제조 기업 주식회사 나우로보틱스(이하 나우로보틱스)가 지난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6,8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2일(화) 공시했다.

 

나우로보틱스는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24일(목), 25일(금) 양일간 대신증권과 아이엠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접수 받는다. 나우로보틱스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2,479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394.96대 1을 기록했다. 일정 기간(14일~6개월) 주식을 보유하겠다고 약정한 기관의 참여 수량 비율은 13.59%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IPO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IPO 허수 청약으로 과당경쟁 악순환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주금납입능력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고 수요 예측 경쟁률로, IPO 수요 예측을 진행한 단일 종목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참여기관수 기록을 경신한 수치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제조사가 SI업체를 거쳐 최종 수요자에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과 로봇 개발 기술로 HW와 SW를 통합한 턴키 공급 체계를 갖추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이사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활용해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력 확대를 위한 시설 자금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2025년을 제품 R&D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 본격화의 원념으로 삼으며, 이러한 성장 로드맵을 통해 ▲로봇 시스템 구축 및 레퍼런스 확대 ▲생산체계 구축 위한 시설 확대 ▲글로벌 지역별 영업 거점 확대 ▲글로벌 Z사와의 ODM을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실현함으로써 오는 2026년 매출액 241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달성, 흑자 전환을 예고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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