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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더스트리얼AI, 중기부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지원사업' 선정 AI 기반 다품종 비전검사 자동화 기술로 제조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실현 공헌 황성훈 기자입력 2025-04-17 16:37:01

(주)인더스트리얼AI의 연구 총책임자인 AI R&D센터장 김형범 부사장(공학박사) / 사진. 여기에

 

AI 비전검사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주)인더스트리얼AI(이하 인더스트리얼AI)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기술개발(R&D) 지원사업-시장대응형(일반)’에 ‘다품종 생산 대응 AI 기반 실시간 영상검사 SW 및 자동화 장비 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대표 R&D 프로그램으로, 인더스트리얼AI는 본 과제를 통해 고도화된 스마트 제조 환경을 위한 차세대 비전검사 기술을 개발하며 상용화할 예정이다. 특히, 다품종·소량생산이 일반화되고 있는 국내 플라스틱 사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범용 비전검사 장비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생산 현장의 효율성 향상과 불량률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다품종 플라스틱 생산의 검사 자동화 실현
현재 플라스틱 산업은 단가 경쟁 심화와 생산 다변화로 인해 다양한 금형 교체에 따른 다품종 생산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외관 품질검사의 난이도는 높아지고 있으며, 여전히 숙련 인력에 의존한 검사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자동화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하지만 기존 비전 검사 시스템은 반복 생산 제품에 최적화돼 있어, 제품 종류가 자주 바뀌는 제조 환경에서는 적용이 어렵고 높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존재했다.


인더스트리얼AI는 이러한 산업계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작업자 수준의 검사 정밀도를 구현하는 AI 영상 분석 엔진, ▲비지도 학습 기반 이상 감지(Anomaly Detection) 알고리즘, ▲5면(정면, 측면, 후면, 상·하부) 고속 촬영이 가능한 유연 광학 모듈, ▲코딩이 필요 없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다품종 대응 SW 플랫폼을 통합한 AI 비전검사 장비를 개발 중이다.


특히, 사전 학습 데이터 없이도 제품 전환이 가능한 범용 AI 검사 알고리즘을 탑재함으로써,중소 제조기업의 생산라인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ll-in-One 기술 내재화 통한 납기 단축 및 원가 절감
인더스트리얼AI는 검사 알고리즘, 광학 설계, 자동화 장비 기구설계까지 전 과정의 핵심 기술을 사내에 내재화한 All-in-One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다수 공급사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납기 기간은 50% 단축, 제조 원가는 30% 절감하는 성과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국내 약 2만 대 규모의 소형 사출성형기 중 90% 이상이 다품종 생산 구조로 전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용으로 지원할 수 있는 비전검사 솔루션은 극히 드문 실정이다. 인더스트리얼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다품종 비전검사 자동화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선점할 전략이다.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성, 미래 가치
이번 과제 선정은 인더스트리얼AI가 보유한 자체 AI 검사 엔진 기술력, 기계-소프트웨어 융합역량, 그리고 다수의 산업 현장 적용 경험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현장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인더스트리얼AI의 기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은 향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로봇검사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AI 검사 기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어, 시장 파급력과 매출 성장률을 동시에 견인할 핵심 엔진이 될 전망이다.

 

(주)인더스트리얼AI, 기술 중심 성장을 이어가다
2022년 설립 이후 매년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인더스트리얼AI는 기술 중심의 경영 전략을 통해 산업용 AI 검사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동사는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제품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고, 2026년 내 다수의 플라스틱 사출 및 부품 제조 현장에 실질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얼AI의 연구 총괄책임자인 김형범 부사장(공학박사)은 “이번 과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제조업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이라며, “30여 년간 산업 자동화와 영상처리 기술을 연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공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형범 부사장은 삼성전자, 서울대 벤처 연구소, 3D 산업영상 등의 기업에서 산업용 영상처리 및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스페셜리스트로, 현재 인더스트리얼AI 인공지능 R&D센터장으로서 본 과제를 총괄하고 있다.

 

한편, 인더스트리얼AI는 최근 본사 확장 이전과 AI R&D센터 신설, 3D 검사기술 특허 확보 등을 통해 전기·전자, 의료기기, 자동차,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검사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멕시코 GM 협력사에 다품종 AI 비전검사 장비 ‘AISPACE-ST’를 수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멕시코 GM 협력사에 설치된 다품종 AI 비전검사 장비 'AISPACE-ST' / 사진. (주)인더스트리얼AI

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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