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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온-에어콤프레샤, 화성 신공장 시대 연다 인버터 콤프레샤 전문 기업 온에어콤프레샤, 가성비-사용편의성 앞세워 시장 확대 정대상 기자입력 2025-04-14 13:47:56

온-에어콤프레샤 조영규 대표 / 사진. 여기에
 

업계 트렌드 반영한 인버터 콤프레샤
신공장 이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콤프레샤 전문 기업 온-에어콤프레샤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화성시 봉담읍 당하리에 5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온-에어콤프레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건평 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신공장 준공은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공장과 사무실을 일원화하고, 재고 보관 및 A/S 등을 위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온-에어콤프레샤는 신공장 준공을 통해 고객사에 보다 신속한 기술 대응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에어콤프레샤 신공장 모델링 이미지 / 자료. 온-에어콤프레샤

 

온-에어콤프레샤 조영규 대표는 2006년에 사업을 시작해 어느 덧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과거 동종 업계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며 직접 발로 뛰어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한 그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콤프레샤 업계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영업 전략을 수립했다.


“서류 가방 하나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던 시절부터 콤프레샤 영업을 시작해, 그간 국내 콤프레샤 업계의 변화를 직접 경험해 왔다”라고 밝힌 조영규 대표는 “제품 관점에서는 현재 인버터 콤프레샤로의 전환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전력 절감이 업계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대부분의 고객이 콤프레샤를 선택할 때 인버터 타입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에어콤프레샤 고객사 시공 사례 / 사진. 온-에어콤프레샤

 

온-에어콤프레샤는 업계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에너지 절감형 콤프레샤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조영규 대표는 “온-에어콤프레샤의 RS 시리즈는 최대 52%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 인버터 타입 콤프레샤로서, 콤프레샤 단품은 물론 올인원 타입, 스키드 타입 등 탱크와 에어 드라이어를 통합한 일체형 콤프레샤까지 공급하고 있다. 또한 1단 스크류 콤프레샤 대비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2단 스크류 콤프레샤 역시 주요 라인업 중 하나이다.”라고 전했다. 

 

가성비로 무장한 인버터 콤프레샤
온-에어콤프레샤는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올해 신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온-에어콤프레샤가 치열한 국내 콤프레샤 시장 경쟁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의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조영규 대표는 “사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구성 요소는 신뢰성 높은 국내산 부품을 철저히 사용하되, 단순 조립 공정과 관련된 부분은 OEM 생산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50마력 스키드 타입 콤프레샤의 경우, 탱크와 에어 드라이어 모두 국산 제품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어리시버 탱크의 철판 두께도 약 20%가량 두껍게 보강했다.”라며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사용자의 안전과 성능을 보장함으로써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실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RS50E 스키드 타입(콤프레샤+탱크+일체형 드라이어) / 사진. 온-에어콤프레샤


한편, 온-에어콤프레샤는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렌탈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콤프레샤 도입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조영규 대표는 “같은 마력의 타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점은, 소모품 및 유지보수 비용 측면에서도 고객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온-에어콤프레샤의 제품은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기능은 두 대 이상의 콤프레샤를 공용으로 사용할 때 별도의 중앙제어장치 없이 통신 연결만으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고가의 중앙제어장치 설치 부담을 줄여준다.


이 밖에도 스케줄 모드, 소모품 사전 알람 기능 등 콤프레샤 운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조영규 대표는 “예컨대, 옥상이나 옥외에 콤프레샤를 설치할 경우 사용자들이 출퇴근 시간마다 번번이 들락날락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간혹 콤프레샤의 온·오프 조작 장치를 실내에 두는 경우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콤프레샤를 조작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좋다.”라며 “스케줄 모드는 이 같은 번거로움을 해결한 기능이다. 원하는 시간과 요일에만 콤프레샤를 가동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연내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스케줄 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앱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S20E 올인원 타입(콤프레샤+탱크+일체형 드라이어) / 사진. 온-에어콤프레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다
탄소중립 실현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설비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온-에어콤프레샤는 다양한 정책자금 중 특히 한국전력(KEPCO)이 지원하는 효율향상사업과 관련해 컨설팅부터 서류 작업까지, A to Z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조영규 대표는 “소규모 업장이나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정책자금을 활용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정책자금에 대한 정보 부족과 복잡한 서류 작업에 따른 부담을 느끼는 고객사를 위해 온-에어콤프레샤는 관련 업무 전반을 지원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해드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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