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업무협약식 /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디지털·로봇 창의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두 기관은 4월 11일(금) 한국과학창의재단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를 선도할 창의 인재 양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로봇·AI 기반 창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구축 ▲교육 콘텐츠의 상호 제공 및 협력 ▲디지털·로봇 창의교육 확산 및 체험 행사 공동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각각 로봇산업 육성 전문기관과 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흥원은 산업현장에서의 로봇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단은 전국 단위 과학 창의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그램의 확산과 정착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디지털 인재 양성과 AI·로봇 기술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교육과 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양 기관은 향후 로봇 체험 프로그램, 창의융합캠프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공동 기획할 방침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강철호 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우수한 로봇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