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에서 긴급 개최된 산불세미나 / 사진. 퀀텀에어로
스마트 무인기 기술을 보유한 퀀텀에어로가 AI 기반 무인기 솔루션을 활용해 국가 산불 대응 체계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4월 10일(목)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산불 대응 세미나에 참여해 유무인복합체계(MUM-T) 기반의 24시간 산불 감시와 초동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긴급히 추진됐다.
행사에는 정부, 군, 산림청,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존 헬기 중심의 공중진화 방식에서 기술 중심 대응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미나에서 퀀텀에어로 전동근 의장은 “산불 발생 후 골든타임 내 신속한 감지와 대응이 핵심”이라며, AI 무인기 기반 조기 감시 체계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직이착륙 무인기(V-BAT)를 활용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도 24시간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자사 기술력의 우수성을 피력했다.
전 의장은 “세계 최고의 AI Pil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무인 복합운영 시스템을 경비행기에 적용하면, 산불 발생 후 30분 이내 초동 진화가 가능하다”라며, “이를 통해 인명 및 민가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퀀텀에어로는 한국산불학회, 지자체, 정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사의 AI 무인기 솔루션을 전국 산림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국가 산불 대응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첨단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