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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루FA시스템 이전개업식 (주)이루FA시스템 이전개업식 문정희 기자입력 2012-12-08 00:00:00

(주)이루FA시스템 이전개업식
신공장 준공으로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다

 

 

로봇 디버링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 시스템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루F.A시스템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보다 뛰어난 경쟁력으로 거듭났다. 특히 쿠카로보틱스의 알빈 베르닌거 아시아 법인장과 전경웅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양사 간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자랑했다. 올해 다양한 이슈의 중심에 섰던 이루F.A시스템의 이전개업식을 찾아 그들의 새로운 경쟁력을 살펴봤다.
취재▶▶정대상 기자(
press2@engnews.co.kr)

 


이루FA시스템, 신사옥 이전으로 날개 달다


본지를 통해 로봇 디버링 시스템 및 다양한 로봇 시스템 인터그레이션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는 이루FA시스템이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MJ테크노파크(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 1320-1번지 MJ테크노파크 118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더욱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11월 9일, 이루FA시스템 신사옥 내에서 펼쳐진 이전개업식 및 쿠카 로보틱스 제품 홍보 세미나에는 경창산업, KCW주식회사, 위드텍, 경창정공 등 국내 유수 자동차 부품 업체들을 비롯해 김해 세동산업, 경남의 건화ENG, 대구 파브코 등 20여 개 기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로봇 메이커 쿠카로보틱스의 알빈 베르닌거 아시아법인장과 전경웅 한국지사장 역시 본 행사에 참석해 양사 간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자랑했다.
한편 이루FA시스템은 쿠카로보틱스의 로봇을 이용한 로봇 디버링 시스템을 통해 국내 유수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쿠카시스템파트너사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동사는 그간 다수의 로봇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한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쿠카 로봇 트레이닝 센터 설립 등 고객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이번 신사옥 마련은 이루FA시스템에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150여 평 규모의 신사옥은 대구 성서 계대 사거리의 10차선 도로에 인접해 있어 이동 및 접근성이 용이하며, 특히 성서 계대 사거리는 대구 중심을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와 인접해 있다.
아울러 신사옥은 대구시가 분양한 아파트형 공장으로서 이미 6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입주업체 간 거래 및 지원 등 주변 인프라 구축에도 용이하고, 테크노파크 내 장비 제작에 필요한 가공업체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아울러 기계, 전기, 가공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동사에 마련된 쿠카 로봇 트레이닝 센터는 그간 쿠카로보틱스 한국지사와 지리적으로 불편함을 지니고 있던 대경권 및 지방 기업의 쿠카로보틱스 로봇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상시 운영할 수 있는 교육장 개설을 통해 그간 지리적 불편함과 경비 등으로 교육을 꺼리던 유저들까지 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루FA시스템의 성병일 대표는 “무엇보다도 자가공장을 마련함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밝혔다.

 

1. 이루FA시스템의 신공장 전경

2. 이날 이루FA시스템과 경창산업, 쿠카로보틱스는 3사 협약식을 체결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다짐했다. 좌측부터 이루FA시스템의 성병일 대표, 경창산업의 김경태 전무, 쿠카로보틱스의 알빈 베르닌거 아시아 법인장과 전경웅 한국지사장.
3. 이날 행사에서는 쿠카로보틱스의 로봇 시연회가 함께 진행됐다.
4. 신공장 내부에 설치된 쿠카 로봇 트레이닝 센터

 

고객과의 긴밀한 협조가 성장의 비결!


로봇 어플리케이션 동영상 상영을 필두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성 대표는 “이번 신사옥 준공은 금년 50억 원 매출 달성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쿠카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며, 특히 쿠카로보틱스의 로봇을 활용한 로봇 디버링 시스템은 매출 신장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KCW주식회사의 김경태 전무는 “자가 공장으로의 확장 이전을 축하하며, 보다 선진화된 기술력과 고객 감동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를 통해 쿠카로보틱스의 알빈 베르닌거 아시아 법인장은 “이루FA시스템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것이 지속성장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루FA시스템과 경창산업, 그리고 쿠카로보틱스의 3자상생협약식이 진행됨으로 인해, 향후 3사 간의 긴밀한 협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 대표는 “구체적인 조약 내용은 기밀이지만, A/S를 비롯해 다양한 측면에서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쿠카로보틱스 신제품 시연회 동시 개최


이날 이전개업식에서는 최근 신제품 소식이 활발한 쿠카로보틱스의 신제품 홍보 시연회도 함께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쿠카로보틱스 측은 슬림한 구조와 최적화된 외형, 뛰어난 유연성의 신제품 퀀텍 시리즈, 그리고 소형 다관절 로봇 아길러스 등 다관절 매니퓰레이터와 함께 신형 컨트롤러를 선보이며 참석한 인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Mini Interview

 

“신사옥 준공에 힘입어 2013년에는 보다 높은 곳으로 도약할 것!”

이전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수주 금액이 큰 장비를 발주할 경우, 고객사의 입장에서는 임대공장보다는 부채비율이 적고 보다 안정적인 자체 공장을 보유한 업체를 찾기 마련이다. 이에 고객사에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이전을 결정했다.

 

부담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이번 신사옥으로의 이전은 2012년 매출 50억 원이 가져다준 선물이라고 본다. 주력 사업 분야인 로봇 분야에서 매년 매출 신장을 거듭했고, 특히 올해에는 디버링 시장의 확대로 인해 지난 2011년보다 30%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장세가 있었다.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아 귀사의 이전을 축하해줬다. 어떤 분들이 참석했나.
주로 자동차 1차 납품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협찬업체도 2군데가 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와 서울 소재의 아이에스정보이다. 쿠카에서는 아시아법인장인 알빈 베르닌거 사장과 전경웅 한국지사장 등 영업팀이 참석했으며, IT 업체인 아이에스정보에서도 영업 및 기술팀 5명이 당사와 진행 중인 장비모니터링 시스템을 홍보했다.
특히 참가한 인사들이 대부분 로봇을 많이 사용하는 현장과 관계가 있어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밖에도 당사의 자재납품업체, 가공업체 등 30~40여 업체에서도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이전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객사에 믿음을 준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쿠카 로봇 트레이닝센터를 마련함으로써 보다 고객사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에 마련된 쿠카 로봇 트레이닝 센터에 대해 소개하자면.
당사의 요청에 의해 쿠카로보틱스의 로봇 1대를 4년간 임대형식으로 설치했다.
대구, 경북지방의 쿠카 로봇 유저들은 한국지사가 있는 안산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거리, 경비 등으로 인해서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신규 쿠카 로봇 고객유치에도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상시 운영할 수 있는 교육장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현재 원칙적으로 고급과정교육은 쿠카로보틱스코리아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고, 동사의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초·중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장과 더불어 데모룸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부가축, 고속스핀들 등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샘플테스트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3사상생협약식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경창산업은 수십 여 대의 쿠카 로봇 시스템을 사용하는 엔드 유저이다. 그래서 이번에 진행된 경창, 이루, 쿠카의 3사상생협약식을 통해 메이커와 엔드유저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업무협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귀사와 쿠카로보틱스의 돈독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당사의 주 사업 분야인 로봇 디버링 시스템 수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올해 쿠카시스템파트너사로 선정됐고, 독일 시스템파트너사 사장단 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양사 간의 파트너십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신사옥 건립에 대한 소감과 향후 목표는.
우선 다시 한 번 이전개업식 및 쿠카로보틱스 신제품 설명회에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당사는 작지만 강한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 모든 것이 고객사 및 협력사에서 도와준 덕분이라 생각한다. 향후로도 점차 발전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한다. 나아가 자가공장 준공에 힘입어 2013년에는 연매출 70억 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기술개발을 병행한다면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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