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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소정보산업 통계 첫 발표... 드론·로봇 배송 혁신 기대 도로명주소 활용도 최고, 데이터 지능 정보 수요 증가 임승환 기자입력 2025-03-06 15:36:20

사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3월 6일(목), 국내 최초로 '주소정보산업통계'를 국가통계로 발표하며 주소정보산업의 현황을 조명했다. 이번 통계는 주소정보가 단순한 행정정보를 넘어 산업 생태계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무인 드론 및 로봇 배송 등 미래 혁신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드러냈다.

 

통계에 따르면, 주소정보산업은 현재 중소기업 중심의 규모이지만, 평균 운영 기간이 14.2년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숙련된 인력 부족과 연구개발 투자 부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사업체들은 도로명주소와 함께 데이터 지능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주소 정보 제공을 넘어,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가능한 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주소정보산업은 AI 기반의 드론·로봇 배송 등 미래 유망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됐다. 정확한 주소 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는 무인 배송 시스템의 핵심 요소이다. 이번 통계는 이러한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우수기업 및 서비스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주소정보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주소정보산업이 인공지능 시대를 연결하는 혁신성장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통계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산업 육성 방향을 설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는 주소정보산업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드론·로봇 배송과 같은 미래 혁신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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