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탑스타(Topstar)의 취출로봇·주변기기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서진로보틱스(이하 서진로보틱스)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취출로봇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칠러, 금형 온도 제어기 등의 주변기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에서는 서진로보틱스가 전개하는 주변기기 사업 방향에 대해서 조명한다.
(주)서진로보틱스 정림모 대표 / 사진. 여기에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취출로봇
서진로보틱스는 2004년 서진테크닉스로 설립돼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중국 메이커사인 탑스타(Topstar)의 취출로봇을 국내에 공급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서진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탑스타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토털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진로보틱스가 공급하는 탑스타의 취출로봇 시리즈인 STS 800/900/1000/1200/1400은 다양한 메이커사의 플라스틱 사출기에 적용이 가능하고 내부 AC 서보모터가 탑재돼 초고속으로 움직이며 안정된 프레임과 낮은 진동, 고정밀 리니어 가이드 방식 및 수입 강선 벨트를 적용했다. 더불어 내외부 디자인이 고강성으로 설계돼 정확한 반복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동이 적고, 오일이 투입되지 않아 유지보수면에서도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시장에서 중국산 브랜드의 인식개선은 물론, 국내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서진로보틱스가 공급하는 탑스타의 취출로봇 'STSⅡ-1000' / 사진. (주)서진로보틱스
서진로보틱스 정림모 대표는 “최근 사출성형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탑스타의 취출로봇이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으로 판매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15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는 유럽형 디자인을 채용한 패키지 이미지를 새로 변경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동시에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출성형 토털 솔루션 제시
서진로보틱스는 탑스타의 취출로봇과 함께 금형 온도 제어기(온수기)를 시장에 제공해왔는데, 지난해 150대 이상 판매하며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내 굴지의 자동차 제조기업 협력사에서 1대를 구매한 이후, 그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모든 라인에 횡전개 하는 등,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서진로보틱스가 공급하는 금형 온도 제어기는 120/160/180℃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PID 제어방식으로 정밀한 온도 관리가 가능하고 우수한 내구성과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더불어 직관적인 터치스크린과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품 사용 편의성을 높여 작업자가 더욱 편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미세 오일 비산으로 인한 불량으로부터 자유로우며, 동일한 스펙을 가진 타 업체의 온도제어기 대비 약 20%가량 저렴하며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싱글타입 금형 온도 제어기 'TTWP-1210' / 사진. 여기에
사출성형에서 금형의 온도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성형품의 품질은 금형 온도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진로보틱스의 금형 온도 제어기는 유속 체크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정림모 대표는 “금형의 온도 관리는 제품의 생산성과 직결되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아직도 금형에 온도 센서가 장착돼 있지 않거나 온수의 유속 저하로 인한 불량으로 인해 원인을 정확히 찾지 못하는 업체들이 많다. 동사가 공급하는 탑스타의 금형 온도 제어기의 유속 체크 기능을 활용하면 유속 저하 시 작업자에게 알람을 울려 금형 스케일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유속 저하와 이로 인한 성형 불량의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추후 PC·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금형 온도 제어기의 세부 정보를 연동해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듀얼타입 금형 온도 제어기 'TTWP-1210D' / 사진. (주)서진로보틱스
서진로보틱스는 올해부터 금형 온도 제어기에 이어 냉각기, 건조기 등 본격적으로 사출 주변기기 사업 확대를 위해서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탑스타의 제습건조기는 제습 능력이 탁월하고 불량률 감소로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며,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단시간 내에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허니콤 방식의 라인업만 갖추고 있어 추후 국내 시장에 맞춰 에어 제습건조기 제품에 대해서도 개발 검토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출성형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해온 서진로보틱스는 로봇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해 로봇 그리퍼, 다관절 로봇, 로봇 지그, 자동화 시스템 등의 라인업을 개편해 더욱 확장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며 사출 전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고의 만족과 비용효율 제공
서진로보틱스의 정림모 대표는 “서진로보틱스는 사출용 취출로봇을 비롯해 칠러, 금형 온도 제어기 등 플라스틱 사출성형 주변기기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사출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제시하고 플라스틱 사출 스마트팩토리 실현에 공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업계의 동향에 발맞춰 보다 변화에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대응하며, 성장 동력을 더욱 발굴하고, 로봇 및 사출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동사가 제공하는 탑스타의 취출로봇 및 사출성형 주변기기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가격경쟁력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동사는 국내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만족과 최고의 비용효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진로보틱스는 3월 11일(화)에서 14일(금)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이하 KOPLAS 2025)’에 참가해(부스번호 P527) 취출로봇 STS 시리즈를 비롯해 금형 온도 제어기, 칠러 등의 주변기기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정림모 대표는 “KOPLAS 2025 참가를 통해 취출로봇과 주변기기 등 사출성형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탑스타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