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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조리로봇 시범 도입 위생·안전 관리 집중 임승환 기자입력 2025-02-21 09:51:21

사진. 제주트결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2월 20일(목), 학교급식비 7% 인상, 조리로봇 시범 도입 등 획기적인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시대에 걸맞은 학교 급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교육청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조리로봇 시범 도입을 추진해 학교 급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조리로봇은 조리 과정에 투입돼 조리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반복적인 작업이나 위험한 작업에 로봇을 활용함으로써 조리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리로봇 도입과 함께 교육청은 3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25개 학교의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로봇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육청은 급식 점검단과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식재료 및 급식 기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꼼꼼한 검사 시스템과 더불어 로봇 기술은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로봇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질 높고 행복한 학교 급식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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