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퍼씨엠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ROC 2025 한국로봇학회 국내학술대회에서 (주)퍼씨엠이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및 로봇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Mitsubishi MELSOFT GEMINI를 선보였다.
사진. (주)퍼씨엠
MELSOFT GEMINI는 Mitsubishi Electric에서 개발한 로봇 및 자동화 공정용 3D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실제 설비를 구축하기 전에 가상의 환경에서 로봇과 자동화 설비의 동작을 검증하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정 설계 시뮬레이션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의 디버깅 및 최적화 작업도 가능하다.
사진. (주)퍼씨엠
특히, MELSOFT GEMINI는 로봇과 PLC 모듈을 연동하여 실제 제어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고 검증할 수 있어, 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디버깅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충돌 감지 기능과 시스템 레코더 제품과의 호환을 지원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진. (주)퍼씨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이 제조업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MELSOFT GEMINI는 API 및 OPC UA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자동화 라인 설비와 소프트웨어 간 실시간 연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공정과 동일한 환경을 디지털 상에서 미러링하여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주)퍼씨엠
또한, 약 2,500개 이상의 다양한 컴포넌트와 Mitsubishi를 비롯한 300여 종의 타사 로봇을 포함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최신 자동화 기술과 로봇 공학 분야의 연구 동향이 공유되었으며 연구자 및 산업 관계자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