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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정전용량식 로봇 구동모듈 개발 박차 정전용량식 엔코더 기술 관련 특허 2건 출원 임승환 기자입력 2025-02-07 13:23:40

사진. 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 모션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정전용량식 로봇 구동모듈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가운데, 최근 정전용량식 엔코더 기술과 관련된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월 7일(금) 발표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개발 과제인 정전용량식 엔코더를 활용한 로봇용 서보모터의 구동모듈 개발에 서울대학교 및 충남대학교와 함께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엔코더, 드라이브, 모터, 자체 알고리즘을 결합한 일체형 구동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이스라엘의 방공시스템 ‘아이언 돔’과 국내 저고도 요격미사일 등 다양한 유도무기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진동, 전파 방해, 전자방해(EMI), 무선주파수장애(RFI)에 강한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개발 중인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기존 엔코더 대비 크기를 20~30% 줄이고, 전력 소모량을 10% 수준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모바일 로봇, 초소형 드론 등 크기와 저전력이 중요한 미래 첨단 산업에서 높은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구동모듈에 적용될 프레임리스 모터 및 DC 드라이브 개발을 마무리하고, 구동모듈의 최종 조립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는 “스마트 액추에이터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 전략과제로 선정되는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전용량식 로봇 구동모듈의 선제적 개발을 통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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