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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Magnus Comunications, 이동식 패킹 로봇 ‘MR-PK1’ 시제작품 공개 다품종 소량생산을 대표하는 사출성형 업계의 자동화 실현에 공헌 황성훈 기자입력 2025-01-23 17:21:55

사진. NEC Magnus Comunications

 

일본의 8대 전자기업 NEC의 그룹사인 NEC Magnus Comunications가 이동식 패킹 로봇 'MR-PK'의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로봇은 플라스틱 사출성형 공장을 비롯한 ‘소량 다품종’ 제품을 제작하는 업체의 자동화 지원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2025년 9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1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9회 로보틱스·로봇 개발·활용전'에 시제작품을 출품한다. 

 

해당 로봇은 주로 ‘플라스틱 사출성형 업체’에서 제작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제품의 검사, 포장작업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에 공헌한다. 벨트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는 사출성혐 제품을 로봇과 카메라로 검사해 합격품은 박스 포장하며 불합격품은 걸러내는 작업을 자동으로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사출성형품의 픽킹, 외관검사, 박스로 부품을 정렬 및 배치하는 작업에 사람은 개당 10초에서 15초가 소요되지만, MR-PK1을 도입하면 약 90%의 작업공수 삭감이 예상된다. 또한, 복수의 사출성형기를 사용하기 위해 이동 대차형으로 설계돼 사출성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제조 라인의 변경 및 금형 교체 등 일시적인 이동도 대응한다. 3D 데이터를 활용해 인터페이스 화면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대부분의 동작이 가능해 로봇 티칭 등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해당 로봇의 사이즈는 770×1,800×1,200㎜으로, 판매 가격은 개발 내용 및 옵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나 약 1억 원 이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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