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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기어, CES 2025서 초소형 장구형 웜기어로 글로벌 무대에 올라서다 맞춤형 제작 능력도 인정 받아 정하나 기자입력 2025-01-23 08:42:58

사진. 이스턴기어

 

CES 2025는 전 세계의 기술 혁신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스턴기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 장구형(글로보이드) 웜기어 기술을 통해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섰다. 이스턴기어가 선보인 웜기어는 기존 제품의 성능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설계로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장구형 웜기어는 접촉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 면 접촉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기술은 기존 점 접촉 방식에서 발생하는 마찰 문제를 해결하며, 동력 전달의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웜기어의 경량화와 소형화는 이번 CES 2025의 핵심 이슈 중 하나로, 이스턴기어는 이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실히 증명했다.


소형 웜기어는 로봇, 항공, 자동차 부품 등 고정밀 설계가 요구되는 산업군에서 특히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크기를 30% 줄이면서도 출력은 최대 5배 가량 증가시키는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치면 마모를 최소화하여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도 주요 경쟁력으로 꼽혔다.

 

사진. 이스턴기어

 

이스턴기어의 맞춤형 제작 능력도 주목받았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설계와 제조가 가능하며, 고정밀 5축 가공 기술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특히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장구형 웜기어를 설계할 수 있어, 산업군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이스턴기어의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관람객들은 이스턴기어의 부스에서 진행된 기술 시연을 관람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진행되었고, 향후 협력 가능성이 높은 여러 기업들과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스턴기어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혁신과 시장 확대를 목표로 자율이동로봇(AMR) 바퀴용 액추에이터와 리프트 모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개발은 정밀한 동력 전달과 내구성을 겸비한 부품을 통해 AMR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첨단 기어 설계와 최신 가공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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