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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쾌조' 현대전기기계공업, 올해 수출액 480만弗 넘겨 전년 이어 연속 수출의 탑 수상 쾌거 정대상 기자입력 2024-12-12 14:12:30

사진. 현대전기기계공업

 

플라스틱 사출·압출 성형 주변 기기 및 시스템 전문 기업 현대전기기계공업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도 올해 수출액 48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수주 물량 기준으로는 500만 달러 고지를 이미 돌파했다. 

 

1989년에 설립된 현대전기기계공업은 플라스틱 성형 공정에 요구되는 다양한 주변기기를 생산하면서 사출 공정 합리화 시스템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1990년대 초 국내 사출기 제조사와 협력해 미국 수출을 시작한 동사는 2002년 해외 영업부를 개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출길 확장에 나섰다. 이후 중국, 베트남, 미국,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면서 해외 수요처로부터 신뢰를 쌓았다. 

 

현대전기기계공업은 주요 국가 현지 지사 설립으로 현지 고객사 및 해외에 플라스틱 사출성형 설비 투자를 단행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발 빠르기 기술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스팀 사출성형 대비 35% 수준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 가압 열수 사출 기술, 원료 효율을 증가시키는 분진제거장치 스마트 디더스트, 파우더 이송 및 피딩 솔루션 등 사출성형 현장의 여러 요구를 반영한 신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인도에 수출된 현대전기기계공업 설비들 / 사진. 현대전기기계공업

 

현대전기기계공업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원료 효율 향상, 자동화 및 공정 고도화 등 플라스틱 성형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및 공법 개발을 지속하는 동시에 해외 현지 법인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에 집중해온 성과들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라며 “지난 몇 년간 수출 성과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도 연속적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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