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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산업협회,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성황리 개최 첨단 장비 및 통합된 솔루션 개발로 난관 극복해 나갈 것 임찬웅 기자입력 2024-12-05 18:09:26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전경 / 사진. 여기에


국내 공장기계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rea Machine Tool Manufactures Association, 이하 KOMMA)가 12월 5일(목)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의 공작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인사의 공로를 치하하고 공작기계시장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본 행사는 국내 최대의 공작기계 네트워킹 행사이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계명재 회장이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여기에

 

지속되는 우-러전쟁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력문제 및 무역분쟁 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공장기계 종사자들은 협엽과 연대를 통해 공작기계 기술발전과 산업성장, 전문인재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행사 역시 KOMMA 계명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국내 공장기계 시장을 견인하는 여러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공작기계인의 범국가적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주요 기업인들이 연단에 올랐다. 행사는 ▲국민의례 ▲KOMMA 계명재 협회장 환영사 ▲유공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OSG 정태일 회장(우측)이 '올해의 공작기계인'을 수상했다 / 사진. 여기에

 

KOMMA 계명재 회장은 연단에 올라 "국내의 공작기계인들은 한국 산업의 태동 이후 수 많은 역경 속에서도 '기계를 만드는 기계'를 전 세계에 공급해 오며 산업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우리의 사명이다. 최근 공작기계 업계는 중국과의 경쟁, 노동인구 감소, 숙련공 부족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점차 통합된 솔루션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OSG 정태일 회장이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여기에

 

이후 한국OSG 정태일 회장이 '올해의 공작기계인'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절삭공구를 비롯한 공작기계 전문 메이커인 한국OSG는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고객맞춤형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 수많은 고객의 성장은 물론 공작기계 시장 성장에 기여해왔다.

 

스맥 류재희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사진. 여기에

 

이어서 공장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 스맥 류재희 상무가 연단에 올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스맥은 최근 확산되는 공정 자동화 트렌드에 발밪춰 공작기계 분야의 자동화를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기념사진 / 사진. 여기에


다음으로 공작기계 시장의 혁신을 주도한 ▲디앤솔루션즈 이동범 전무 ▲와이지-원 박영군 부사장 ▲한화정밀기계 오지한 책임연구원 ▲에이치케이 엄재철 이사대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이동윤이 연단에 올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공작기계 산업에 다양한 신기술을 제시한 금오공과대학교 수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삼익테크 이배원 수석부장 ▲기흥기계 박기택 차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외에도 ▲한국야금 최윤석 책임은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티앤씨샤크 이종철 팀장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박재인 대리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현대위아 이준녕 상무 역시 그 동안의 공로를 치하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마지막으로 디앤솔루션즈 서영일 책임매니저는 한국기계연구원 표창을, 화천기공 이석범 2급기능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표창을, 아룡기공 고재술 부장은 한국생산제조학회장 표창을, 화천기계 김진호 사원은 한국정밀공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KOMMA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공작기계 관계자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내 공작기계 시장을 발전으로 한국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 글로벌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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