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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GCC, 로봇 산업 미래 밝힌 '로봇 스타트업 성장교류회' 성황리 개최 초격차 로봇 스타트업 20개사 IR 발표, 30여개사 투자자와 1:1 상담 및 네트워킹 진행 임찬웅 기자입력 2024-11-28 16:01:45

2024 딥스 글로벌 테크콘 로봇 스타트업 성장교류회 주요 참가자 단체사진 / 사진. KAIST GCC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이하 KAIST GCC)는 지난 11월 27일(수)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로봇 스타트업 성장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과 자본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로봇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KAIST GCC 정혜주 팀장의 ‘2024년 초격차 사업 로봇 분야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소개로 시작되며,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애널리스트의 기조강연, 그리고 참여 기업들의 IR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으로 이어졌다.


정혜주 팀장은 2024년 초격차 로봇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로봇 스타트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양승윤 애널리스트는 기조 강연에서 로봇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며, 인공지능(AI)와 하드웨어 기술 발전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중화와 로봇 소프트웨어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배터리 기술과 컴퓨팅 파워의 발전이 상용화의 필수 조건이며, 2030년대 중후반이 되면 하드웨어와 AI 융합으로 폭발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양승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수 시장 보완과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AI 시대에 적합한 혁신 기술 개발을 국내 기업들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 딥스 글로벌 테크콘 로봇 스타트업 성장교류회 초격차 로봇 기업 IR 발표 전경 / 사진. KAIST GCC

 

초격차 로봇 20개사는 IR 발표를 통해 AI 기반 로봇 기술, 자동화 솔루션, 휴머노이드 등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발표 이후, 투자자와의 사전 매칭 및 현장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초격차 로봇 기업 40개사는 기업별 평균 2건, 약 80여 건의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교류회는 기술과 자본을 연결하며 로봇 산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024 딥스 글로벌 테크콘 로봇 스타트업 성장교류회 네트워킹 현장 사진 / 사진. KAIST GCC


한 투자자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로봇 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혜주 팀장은 “로봇 스타트업이 혁신적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IST GCC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로봇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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