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스코리아가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모터, 액츄에이터, 그리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 사진. 로봇기술
딩스코리아(주)(이하, 딩스코리아)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딩스의 파트너인 MYACTUATOR社의 BLDC 모터 기반 서보 조인트 액추에이터와 ROBUST MOTION社의 고정밀 전동 그리퍼 등을 선보이며 로보틱스 산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했다.
딩스는 스텝 모터 기반의 리니어 액추에이터 전문 제조기업으로, 2008년 중국에서 설립된 상장 기업이다. 설립 이후 한국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2016년 딩스코리아를 설립해 지난 16년간 바이오 및 자동화 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로봇 및 물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모터, 모션 제어기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딩스코리아는 프레임리스(Frameless) BLCD 모터, Brush DC 모터, 슬롯리스(Slotless) BLDC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과 파트너사인 MYACTUATOR의 BLDC 모터 기반 서보 조인트 액추에이터와 ROBUST MOTION社의 고정밀 전동 그리퍼 등을 선보였다.
딩스의 Brush DC 모터와 슬롯리스 BLDC 모터는 저전압 DC 모터로, 전류에 비례하는 토크로 뛰어난 기동 성능과 정밀한 속도 제어를 제공해 로봇 손 및 팔 같은 정밀 제어 장비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프레임리스 BLDC 모터는 모듈 구조의 회전자 디자인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고, 최적화된 크랙 비율과 토크 밀도로 성능을 극대화하며 콤팩트한 구조와 우수한 통합성으로 설치 공간을 절약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한다. 딩스의 모터는 일반 자동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로봇공학 및 자동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초소형, 고성능 서보 로봇 조인트 액추에이터 / 사진. 로봇기술
더불어 딩스코리아는 파트너사인 MYACTUATOR와 ROBUSTMOTION, 그리고 HKX 브랜드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로봇 부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MYACTUATOR 브랜드의 BLDC 모터 기반 서보 조인트 액추에이터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RMD-L/H, 유성 감속기 내장형 RMD-X, EtherCAT을 지원하며 하모닉 감속기가 내장된 EPS-RH, 초소형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내장형 EPS-CEM 시리즈로 구성돼 있으며, 로봇팔, 협동로봇, 자동화 장비 등에 최적화돼 있다. 이 제품들은 일반형, 중공형, 제어기 내장형뿐만 아니라 듀얼 엔코더 및 브레이크 장착형 등과 같은 다양한 사양과 옵션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로봇 시장의 확대에 따른 고객 수요에 맞춰 개발된 초소형이면서도 고성능을 자랑하는 서보 로봇 조인트 액추에이터는 로봇 제조, 턴테이블 및 교육용 로봇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ROBUST MOTION社의 고정밀 전동 그리퍼 / 사진. 로봇기술
또 다른 파트너사인 ROBUST MOTION 브랜드의 고정밀 전동 그리퍼는 초저가형 협폭 그리퍼 RM-EGB, 광폭 스트로크 RM-GB, 그리고 회전 그리퍼 제품 RM-RGM 시리즈로 정확한 힘 제어와 고속 피드백 성능을 지원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HKX 브랜드의 DC 서보 볼스크류 액츄에이터는 11W에서 400W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로봇 응용 분야에 적합한 고성능 솔루션으로 전시됐다.
딩스코리아 장준호 대표 / 사진. 로봇기술
딩스코리아의 장준호 대표는 “딩스코리아는 다양한 연구기관, 학교와 연계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로봇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대기업의 서비스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로봇 산업을 위한 고성능 모터 및 액추에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현재 국내 로봇 시장은 경쟁 과열 상태로,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딩스코리아의 제품은 고강도, 고토크,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딩스는 작년 중국에서 투자 금액 유치 및 상장을 통해 딩스가 보유한 약 8천개의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토탈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플레이그라운드로서 휴머노이드, 센서, 컴퓨팅 모듈 등, 다양한 로보틱스 기업들과의 협업을 검토하며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딩스코리아는 앞으로도 로봇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산업 내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된 '2024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로 국내 250개 사, 해외 50개 사 등 총 300개 업체가 약 900개 부스로 구성해 제조업용 로봇·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2024 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동기간 동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