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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보월드] (주)루벤, 선더호프社의 즉석 성형 씰링 자동화 솔루션 소개 소재 선정에서 작업조건 도출, 현장 적용까지, 고객 최적화 씰링 자동화 솔루션 제공 황성훈 기자입력 2024-10-30 18:05:42

씰링(Sealing) 자동화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루벤(이하, 루벤)이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즉석 성형 씰링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씰링 자동화 솔루션 기업 루벤이 2024 로보월드에 참가했다. / 사진. 로봇기술

 

루벤은 2008년에 창립한 자동화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작업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스마트한 씰링 자동화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성능의 디스펜서와 전용 케미컬로 구성된 실링 자동화 시스템을 자동차부품, 배터리팩, 인클로저,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실링 자동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헨켈선더호프의 씰링 제품을 이용한 가스켓 제품 / 사진. 로봇기술

 

독일 헨켈선더호프社(Henkel-Sonderhoff, 이하 선더호프)의 국내 파트너인 루벤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 배터리팩에 사용되는 씰링의 자동화 시스템과 이액형 가스켓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과 모듈은 조립 후에 완전한 씰링이 유지되어야 한다. 습기, 먼지, 유해 물질, 온도의 영향은 언제든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루벤은 원재료의 선택과 가공에서부터 생산공장에서의 씰링 자동화 시스템까지, 산업 현장에 적합한 선더호프의 즉석 성형 발포 가스켓(Formed-In-Place-Foam-Gasket, FIPFG) 시스템을 제공한다. 발포 성형 및 가스켓, 접착, 포팅을 위한 선더호프의 폴리머 반응 제품은 현장에서 로봇을 통해 자동으로 도포되며, 고객에 요구에 따라 로봇메이커, 소재, 작업조건 등 고객 맞춤형 최적화 솔루션을 컨설팅해 제공하고 있다. FIPFG 기술을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기존의 수동 삽입 씰 보다 훨씬 더 나은 씰링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동화를 실현해 비용 절감 효과와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루벤 김용훈 대표 / 사진. 로봇기술

 

루벤의 김용훈 대표는 “당사는 고객과의 컨설팅을 통해 개발 단계, 소재 선정에서부터 시스템 구축, 실제 라인에서의 적용까지 최적화된 조건의 씰링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자동차 배터리팩 공정의 씰링 자동화에 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추후 청소기 등의 일반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씰링의 자동화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도포 씰링 폼은 일반적으로 도포 이후 가교 반응으로 인해 경화되기까지 일정 시간을 필요로 한다. 당사는 속경화(Fast Cure) 씰링 폼을 개발해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된 '2024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로 국내 250개 사, 해외 50개 사 등 총 300개 업체가 약 900개 부스로 구성해 제조업용 로봇·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2024 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동기간 동시 개최됐다.

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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