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보틱스 배달 로봇 / 사진. Serve Robotics
미국의 자율주행(AMR) 로봇 기업 서브로보틱스(Serve Robotics)는 수제 버거 전문 기업 쉐이크 쉑(Shake Shack) 및 우버이츠(Uber Eats)와 협력해 로스 엔젤레스 지역에서 우버이츠 플랫폼을 통해 받은 쉐이크 쉑의 배달 주문에 서브로보틱스의 배달 로봇을 본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로스엔젤레스 지역의 쉐이크 쉑 제품을 우버 이츠를 통해 주문한 고객은 서브로보틱스의 배달 로봇을 통해 제품을 수령하게 된다. 우버이츠 관계자는 이번 협력에 대해 “당사 로봇 플랫폼 확장에 있어 또 다른 전진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우버이츠는 서브로보틱스와 2022년부터 로스엔젤레스에서 협력해왔고 향후 미국 전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브로보틱스 듀라이 파랑(Touraj Parang) 사장은 “쉐이크 쉑이 주문 배달에 당사 배달 플랫폼을 활용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 세계 2,000대의 로봇 배치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브 로보틱스이 배달 로봇은 ▲첨단 GPS 및 인공지능(AI)으로 효율적인 경로 산출을 통한 빠른 음식 배달 ▲완전한 비대면 배달 솔루션 제공 ▲친환경 배달 솔루션 제공을 모티브로 한다.
한편, 서브로보틱스는 2021년 우버로부터 독립했으며, 지속 가능한 배달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첨단 AI가 적용된 친환경 배달 로봇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동사는 우버와 협력해 수만 건의 배송 실증 경험을 쌓아왔고, 세븐일레븐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배달 로봇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 있다.